자유 몸관리 관련 썰 마지막
코치님한테 들었던 건데, 10년 가까이 되는 일이라서, 누구였는지는 구체적으로 기억안남. 여하튼 우리팀 코치님이었음.
선수들 이외로 술담배하는 경우가 있음.
운동선수, 그것도 축구선수가 어떻게 담배를 하냐라는 생각을 한텐데, 그 분이 하셨던 이야기가 이거임.
20대까지는 술담배하는 선수와 안하는 선수가 차이가 없다고
그런데 20대때에 술담배 하는 선수와 아닌 선수가 확 벌어지는 게 30대라고.
진짜 20대부터 술담배 하던 애들은 30대가 되면서 1년이 다르게 체력이 확 무너진다고 함.
반대로 20대에도 술담배 안하던 선수들은 30대가 되었을 때에 체력 무너지는 속도나 회복력이 천천히 떨어진다고 함.
오히려 김기동이나 김병지나 구로다 히로키, 르브론 제임스 같이 몸관리에 목숨을 거는 선수는 40대까지 신체능력이 유지된다고 함.
물론 가장 넘사벽은 타고난 체력임. 요한 크루이프는 그렇게 술담배를 입에 달고도 선수생활을 20년 했음.(단 말년에 폐암으로 70 못채우고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