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인천 조성환 "음포쿠 바꾸려다가 무고사? 뒤늦게 부상 신호 보냈어"
다음은 인천 조성환 감독과의 일문일답이다.
경기 소감은.
오늘 경기 두 팀에 정말 중요했다. 앞의 상황에 대해서 분위기나 흐름이 나빠지지 않게 하기 위해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줬다. 덕분에 승리를 만들어냈고 원정에 와주신 팬들의 힘으로 잘 극복했다고 생각한다.
연패가 없다는 점이 인상적인데.
강팀이라면 연승과 함께 연패가 없어야 한다. 부임 이후부터 강조하는 부분이다. 우리가 나름 강해진 것은 팬 여러분들과 구단, 코칭스태프가 하나가 됐을 때다. 오늘 경기도 다 같이 만든 결과다.
민성준 골키퍼가 좋은 모습을 보였다.
정말 좋은 경기력을 보였고 중요한 승부처였다. 어려운 상황에서 선방을 해줬다. 이범수와 비교해 충분히 경쟁력이 있고 칭찬을 해주고 싶다.
전반전 이른 시간에 김성민을 빼고 문지환을 투입했다.
우리가 준비했던 3-4-3이 상대 세 명의 미드필더를 제어하지 못했다. 숫자를 동등하게 하면서 전술 변화를 3-5-2와 3-4-3을 바꿔가면서 한 것이 주효했다.
후반전에 음포쿠를 바꾸려다가 다시 무고사를 교체했는데.
무고사가 사인을 늦게 들어왔다. 음포쿠를 바꾸려고 하는 상황이었는데 무고사가 뒤늦게 사인을 보냈다. 다시 점검을 해야겠지만 무고사는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안다. 정확한 건 다시 봐야 한다.
요니치와 델브리지가 큰 역할을 했다.
요니치는 K리그에 적응한 선수고 델브리지는 겨울에 훈련을 못했지만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다. 여름에 경기가 많은 상황에서 누가 나와도 로테이션을 통해 제 역할을 해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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