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인생이 의미가 없는거 같아
인천_70639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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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기때 수학을 그냥 놨을 정도로 처참했음. 중간때 기말때 다 50 60 간당간당한 점수대였음. 2학기때 죽어라 공부했고 지난 2학기 중간때는 평균 90점이 나와서 나도 만족했는데 엄마는 수학(60점대) 점수만 보고 이게 뭐냐, 이렇게 해서 대학 가겠냐 라고 계속 화만 내고 다른 과목 점수도 보라고 해도 수학에 대해서만 화내고 이걸로 대판 싸웠음
그래서 기말때 진짜 잠 안자고 스카에서 4시 5시까지 죽어라 공부해서 85점까지 올렸음(평균도 3-4점정도 올랐음)
엄마는 수학이 90점이 안넘으면 어떡하냐고 또 화냄
20점 넘게 올렸는데 나한테 왜 그러냐 하니 이러면 인생이 나락이다 뭐다 하면서 화냄
계속 노력해도 인정을 못받으니까 인정 받을 때까지 점수든 뭐든 계속 올려도 결국 인정은 못 받으니 이제 지침
행복하고 남한테 인정받고 그러는게 인생인데
나는 행복하지도 않고 인정받지도 못하는 것이 나는 인생이 의미가 없는 거 같음
계속 살아도 인생은 더 나락으로 떨어질거만 같고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