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밑에 아버지 관련 게시글 작성한 사람입니다.
인천_90409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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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소연할 곳도 없고 사정을 모르는 지인들은 그래도 아빠고 가족이잖아라고 말해서 내가 잘못된 생각을 했구나.. 했었는데
어제 회원님들에 현실적인 조언을 들어보니 내가 이런 생각을 하는 게 잘못된 게 아니구나 하며 조금 속이 답답했던 게 풀렸네요 감사합니다.
정말 아빠가 보고 싶었는데 막상 만나니까 필요할 때만 저를 찾는 느낌이 많이 들고 저를 아들이라 생각하기보다는 부하직원으로 생각하는 말투들이 종종 보이니까 차라리 안 봤으면 좋았으려나 하네요
인천 축구가 개막하면 미친 듯이 응원해서 스트레스를 풀어야겠습니다 말이 제가 쓰다 보니 길었네요
본론은 위로해 주시고 조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