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인네문학] 어릴적 에스코트때문에 싸운 일화
인천 유나이티드 유소년클럽이 05년인가 06년에도 생겼을거임, 본인이 그 1회 출신 멤버였는데 당시에 내가 알기론 지금처럼 지부가 여러개 있던것도 아니고 우리밖에 없었어서 구단에서 혜택을 진짜 많이 줬었음. 에스코트부터해서 경기장 입장권, 그리고 당시 유스팀을 육성반이라고 불렀는데 그 쪽팀도 아닌데도 불구하고 꽤 많은 구단 용품도 주고 그랬음
여튼, 2007시즌이었나 개막전이었는데 당시에 구단에서 비상을 만들고 개봉한지 얼마 안됐었는데 유스들에게 뽕충전시킬려고 하는지 그 제작발표회? 그런거 하는데 유소년클럽애들 총 출동시켰었음. 그래서 인유에 대해 하나도 모르던 애들이였는데 그 영화보고서 다들 인유뽕에 찼던거임. 그당시는 해축이 별로 안유명할때여서 어린 축구팬들이 좋아하는 선수하면 02스타들이나 국대선수들이였는데 우리들은 임중용,라돈치치 이런 선수들이였어. 다시 그 당시 상황으로 돌아가보면 이제 선수들 입장할려고 터널 밑에서 대기하고 있으면 애들 풀어서 선수들 한명씩 잡는 시스템이였거든?
나는 당시에 라돈치치를 좋아해서 당연히 라돈치치에게로 달려갔지 근데 경쟁이 빡센거야? 2~3명이나 달려들면서 서로 밀치고 난리난거지 근데 경쟁자 중 한명이 좀 빡센 친구여서 결국 교통정리되고 물러났지 근데 마침 주장이었던 임중용이 등장하는거야 안유명하던 선수 손잡고 있던 애들도 임중용에게로 달려가고 나도 막 달려갔지 그러다가 좀 주먹다짐은 아닌데 서로 막 밀치고 난리난거야 임중용 당시 선수가 당황했는지 애들아 싸우지마 말리고하다가 결국 진정되서 나는 처음보는 선수 잡고 결국 마무리됐음
아마 그 세대였던 친구들이 김보섭,김진야,최범경,정우영 이런 선수들일거야 그래서 그 친구들도 인유뽕이 없지않아 있을거야 글 마쳐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