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넷플릭스, 해도 해도 너무하네"…한국 프로야구까지 '눈독'
11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최근 카레이싱 경기 ‘포뮬러 원(F1)’의 미국 독점 중계권 확보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넷플릭스는 미국 내 유명 스포츠 독점 중계권을 속속 따내고 있다. 작년에는 월드레슬링엔터테인먼트(WWE)의 10년간 단독 중계권을 확보했다. WWE 출범 31년 만에 ‘탈브라운관’을 성사시켰다. 미국 내 스포츠 중계는 전통적으로 케이블TV 몫이었다.
아마존프라임, 디즈니플러스에 이어 글로벌 1위 OTT인 넷플릭스까지 스포츠 중계에 뛰어들면서 케이블TV 스포츠 채널의 점유율은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 OTT 업체들은 스포츠 중계권을 드라마, 영화보다 비용 부담이 작으면서 안정적인 시청자를 확보할 수단으로 꼽고 있다. 넷플릭스는 최근 실적 발표에서 작년 4분기 실적에 기여한 주요 콘텐츠로 ‘오징어 게임’ 시즌2와 함께 마이크 타이슨의 복싱 경기, 팝스타 비욘세가 공연한 미국프로풋볼(NFL) 경기 등 실시간 스포츠 중계를 들었다. 넷플릭스는 한국프로야구(KBO), K리그 등 국내 스포츠 중계권 시장에도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OTT인 쿠팡플레이와 티빙 역시 스포츠 중계를 늘리는 데 혈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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