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이번 경기보고 델리는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몇년전 구매한 원정킷에는 델리가 마킹되어 있을 정도로 팬인데..
오늘 우리 수비,미들진이 상대방의 집요한 압박을 패스를 통해 잘게 썰어 나가는 모습을 보니
주전으로 나서기는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패스로 쪼갠나간다는 것이 계속 움직이면서 공을 편하게 받을 위치에 있어야 하는데
현재 구성된 선수보다 딱히 움직임이 낫다는 생각이 안듭니다.
원하는 팀 있다면 보내주는 것이 그나마 델리에 대한 배려가 아닌가 합니다.
현재 윤정환 감독 체재하에서는 지금 수비진이 베스트입니다.
승리의 기분도 좋지만 애정하는 선수라 슬프기도 하고 감정이 복잡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