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학생들 긍정 의견 다수"… 인하공전 45년 만에 이름 바뀌나
인하공업전문대학(인하공전)이 추진 중인 교명 변경이 학생 등 구성원들의 지지로 탄력을 받고 있다.
18일 중부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학교 측이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학과별로 의견 수렴을 한 결과 교명 변경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이 이전보다 긍정적으로 바뀐 것으로 파악됐다.
인하공전 관계자는 "교명 변경은 학생들의 의견이 가장 중요하다"며 "반대 여론이 우세했던 2022년과 비교해 훨씬 긍정적인 반응이 나타나고 있어, 내부 검토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958년 설립된 인하공전은 1979년 인하대학교 부설 인하공업전문학교에서 현재의 ‘인하공업전문대학’으로 변경된 후 45년째 같은 교명을 사용해오고 있다.
인하공전은 학교명에 담긴 ‘공업’과 ‘전문’을 삭제하고 ‘대학’을 ‘대학교’로 바꾸는 방향의 교명 변경을 꾸준히 시도해왔다.
가장 적극적으로 추진했던 2022년에는 교명 변경을 위한 설문조사와 공모전 등을 진행했지만 학생들의 반대가 심해 뜻을 이루지 못했다.
다수 구성원이 교명 변경 취지에 공감한다면서도 기존 명칭에 담긴 역사성도 중요하다는 의견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지난해 11월 재학생을 대상으로 교명 변경의 목적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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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입학할때는 인하공전이였는데
복학하면 이름이 바뀌어 있는건가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