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인천 ‘15경기 무패’ 행진 마감…문지환 부상 후폭풍 극복이 급선무
이날 경기에서 가장 뼈아팠던 부분은 문지환의 공백이었다. 문지환은 지난달 29일 김포FC와 원정경기(1-1 무)에서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동점골을 넣은 직후 상대 골키퍼와 충돌해 부상을 입었다. 오른쪽 전후방 십자인대와 무릎 내외측 연골, 내측부 인대가 손상되는 중상을 입은 그는 수술과 재활을 포함해 약 1년간 그라운드에 설 수 없게 됐다.
무패 행진은 끝났지만 인천은 여전히 리그 선두를 지키고 있다. 그러나 문지환의 부상 이탈은 단순한 전력 손실을 넘어 동료의 큰 부상을 지켜본 선수단 사기 저하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2위 수원은 물론 3위 전남 드래곤즈(9승7무3패·승점 34)의 추격도 본격화되고 있어 인천의 긴장감은 더 커지고 있다.
https://naver.me/xF2jaDO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