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소리 무고사 실종 소설 써본다.
무고사가 훈련은 물론 구단 페북, 인스타에도 보이질 않아서 그 이유에 대한 몇가지 가능성을 생각해보았음.
1. 부상 또는 컨디션 저하
- 가장 현실적인 시나리오긴 함. 문제는 다리가 부러지거나 십자인대 파열 같은 큰 부상이 아닌이상 프로필 사진 촬영에 나오지 않은건 이상함. 구단에서도 최고 인기스타인 무고사로 홍보할텐데 그런 모습도 아직 나오질 않고 있음. 만약 진짜 심한 부상이라면 그건 또 그거대로 최악의 시나리오이긴 함.
2. 감독과의 불화
- 가장 마주하기 싫은 시나리오이긴 한데, 한가지 걸리는게 시즌 끝나고 조성환 감독이 무고사가 연봉대비 기여도가 낮은거 아니냐면서 의문을 제기하긴 했었음. 다행히 구단이 설득해서 재계약에 성공하긴 했는데, 감독이 저런 의문을 품었다는게 좀 걸림. 혹여나 전훈과정에서 감독과의 불화로 갑자기 이적요청을 했다거나 그러면... 어휴 상상하기도 싫음.
3. 자가격리
- 나혼자 생각해본건데 무고사 가족들(부인, 딸, 장모)이 무고사 한국 들어올때 같이 들어오진 않은걸로 알고 있음. 그렇다면 올해부터 살게될 새집 계약이며 각종 살림들중에 무고사가 처리해야 할 것들이 있을텐데(아무리 구단에서 대행해준다고 하지만) 가족들과 함께 하면서 자연스레 무고사도 2주 격리된게 아닌가 싶기도 함. 그렇다면 실종(?) 추정일이 2/2~3이니까 이번주 쯤에 다시 나타나지 않을까 싶음.
사실 가장 좋은건 그냥 다시 2주 자가격리 되서 그런거라면 좋은데... 아니면 컨디션 저하로 못 나오거나. 2번은 아닐거 같고, 너무 심한 부상만 아니었으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