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인천 버스맞이 응원, 6년 경력 구단 버스기사의 노하우
이날 경기를 앞두고 인천유나이티드 서포터스 ‘파랑검정’은 경기 시작 세 시간 전부터 경기장으로 모여 들었다. 경기 전날 ‘파랑검정’ 측에서 선수들을 위해 버스맞이 응원을 펼치자는 공지사항을 올렸고 팬들이 이에 화답한 것이다. ‘파랑검정’이 공지한 오후 2시 20분이 되자 팬들은 주차장 앞에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들은 서로 반갑게 인사를 나눴고 응원가를 부르기 시작했다. 앙증맞은 응원 피켓을 만들어 온 어린이부터 나이 지긋한 어르신까지 남녀노소가 모여 들었다.
이런 가운데 숨겨진 버스맞이 응원 노하우도 공개됐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지하 주차장은 경기장에 진입해 왼쪽 코너를 돌아야 한다. 이 코너 길목에서 팬들이 응원가를 부르며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줬다. 이 잠깐의 순간을 위해 팬들은 경기 시작 세 시간 전부터 이곳에 모였다. 이 순간이 얼마나 중요한지 누구보다도 선수단 1군 버스를 운전하고 있는 박주석 기사가 잘 알고 있다. 박주석 기사는 6년째 인천 선수단 버스를 운전하고 있고 버스맞이 응원을 이미 여러 차례 경험한 바 있다. 선수단은 2019년 이후 입단한 이들이 많지만 박주석 기사는 버스맞이 응원의 베테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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