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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내가 기억하는 대건고 출신 인천 선수들

포르테 title: 월간인천포르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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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데뷔전을 치르지 못한 선수 제외

(박지수, 한남규, 박명수, 노성민, 민성준, 최세윤, 김유성, 김성민, 박현빈)

 

- 문상윤

윙어, 중미를 오가면서 기용되었고 입단하자마자 로테이션 멤버로 활동, 2014년에는 주전급 선수로 도약

기술적인 선수인데다 주변 선수들과의 합도 잘 맞아서 인상깊은 장면을 자주 만들었고, 활동량도 많은 편으로 기억

다만 당시에도 좋은 선수지만 더 큰 클럽에 가기엔 시기상조라고 생각했는데, 결국 전북 이적은 본인에게 악수가 되었음

공격에 비해 수비 쪽은 약점이었고, 인천에서도 3선에 간간히 나오긴 했으나 최종적으로는 2선 선수로 자리잡음

 

- 진성욱

탈아시아급 피지컬을 지닌 희귀한 공격수였으나 소프트웨어나 기술은 그 정도까지 따라가진 못했음

작정하고 달리면 유니폼을 잡은 상대까지 뿌리칠 정도로 힘이 굉장했고 적극적인 플레이로 상대 수비를 괴롭혔으며, 중요한 순간마다 득점을 기록

그러나 기복이 상당했고, 폭발력을 90분 내내 유지할 수 없는 선수여서 대부분의 시간을 조커로 머물렀음

특히 투박한 면모가 약점으로 꼽혔는데, 결국 이적한 뒤 다른 팀에서도 이 약점은 고쳐지지 않았음

 

- 김용환

초기에는 빠른 스피드와 공격력으로 주목을 받았으나 수비력이 그에 비해 많이 떨어지는 선수였음

거기에 잔부상에 시달리느라 2년간 빛을 못 봤지만, 2016년 쓰리백 포메이션에서 윙백으로 대활약을 펼치며 주목을 받음

스피드와 미친 체력, 활동량을 기반으로 측면을 헤집고 다녔으나 동기 진성욱과 마찬가지로 투박한 선수였기에 패턴이 읽힌 뒤로는 위력이 반감

그리고 수비력도 결국 큰 성장을 이루지 못했고, 7-0 사건 이후로는 주전 자리를 반납했다가 이적을 선택하게 됨

 

- 이태희

지금도 인천 소속인, 대건고 출신 선수들 중에서는 큰형님 포지션이나 다름없는 선수

프로 데뷔 이후 중요한 경기가 되면 등판해서 대활약을 펼치며 깊은 인상을 남겼으나, 오랫동안 1순위 골키퍼가 되지는 못했음

뛰어난 선방 능력을 지니고 있었으나 펀칭, 골킥 등에서 약점을 지적받았고 경쟁자들과 지속적으로 엎치락뒤치락하는 위치에 놓임

2021년에 마침내 주전이 됐지만, 1년만에 김동헌에게 주전 자리를 내준 상황

 

- 이정빈

입단 당시 큰 기대를 모았던 선수였으나 그 기대치에 미치지는 못함

탁월한 기술과 간간히 보이는 천재성은 날카로웠지만, 1부에서 버틸만한 피지컬을 키우지 못하면서 경쟁에 어려움을 겪음

활동량과 투지를 늘려 한 차례 스타일을 바꾼 덕분에 잠시 기회를 받기도 했으나 온전한 주전이 되지는 못함

그리고 2019년에는 초조해서인지 판단력이 많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고, 결국 팀을 떠나 새로운 환경을 찾게 됨

 

- 김진야

빠른 스피드와 놀라운 체력을 바탕으로 프로에 자리잡은 선수였고, 김용환의 입지가 애매해진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

초기에는 특유의 드리블 템포를 이용해 상대 수비를 무너뜨리는 윙어였지만 아시안게임을 기점으로 풀백에서 뛰게 됨

분명 포지션 변경 이후 많은 노력을 하긴 했음. 왼발 사용 시도, 수비 능력 향상 등... 그렇지만 오히려 자신의 포지션 정체성이 애매해진 느낌

확실한 무기가 있기 때문에 프로에서 살아남았지만, 애매한 레벨에 머무르게 된 일면도 있는 선수. 최종 마무리에서 특히 아쉬움을 보임

 

- 김보섭

프로 오기 이전엔 과감한 슈팅력을 지닌 공격수였는데, 프로 진출 후에는 주로 윙어로 기용됨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감이 하락한 모습을 보여줬고, 반대로 수비 시에는 너무 거친 플레이가 나오기도 함

결국 2019년 중반부터 전력 외 판정을 받았으나 군대를 거친 후 윙백으로 재탄생하여 다시금 주전급 선수로 도약

확실히 예전보다 자신감이 붙었고, 본인의 신체능력을 사용하는 법을 깨우친 느낌이지만 마무리는 아직 발전이 필요한 상태

 

- 명성준

일단 인천에서 데뷔전을 치르기는 했지만 워낙 짧은 시간이어서 딱히 할 말은 없음

열심히 뛰는 풀백이었고 대건고에서는 김진야, 김보섭이 공격을 이끌 때 명성준, 최산, 박형준 등이 수비를 책임지는 구도였음

그런데 프로에선 결국 김진야, 김보섭, 명성준이 모두 윙백/풀백으로 뛰게 되었으니.. 역시 사람 미래는 모르는 일인 듯

 

- 임은수

한동안 인천 팬들의 기대를 모았던 대건고 출신 수미의 최고점

말랐지만 키를 활용한 플레이에 능숙해 제공권이 뛰어났고,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와 수비력, 활동량이 두루 괜찮았음

간간히 공격 재능도 보여줬으나, 부상으로 정체된 사이 팀 스쿼드에 변화가 있었고 차츰 주전 자리를 내주고 말았던 케이스

아쉬운 선수지만, 지금의 인천이 요구하는 플레이 스타일과는 조금 멀어진 감도 있다고 생각

 

- 최범경

데뷔전에서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줬으나 그 기세를 이어가지 못한 선수

이정빈에 비해서는 그래도 팀이 원하는 역할에 빠르게 적응했다고 생각하지만, 체력적 한계를 끝내 극복하지 못함

조성환 부임 후에는 2선 조커라는 새 역할이 주어졌으나 여기에서도 확실한 인상을 남기지 못했던 점이 아쉬움

기술적인 강점이 분명 보였지만 자신의 강점을 100% 보여주지 못해서 정체된 느낌

 

- 김동헌

입단 당시에는 후보 골키퍼 정도였지만 기회를 잡자 무시무시한 성장세를 보이며 빠르게 출전 시간을 확보해나감

이태희와 비교했을 때 서로 스타일 차이가 있었는데, 김동헌이 좀 더 일관성을 가져가면서 2022년에는 확실한 1선발로 출전하는 중

기존 인천 키퍼들에 비해 뛰어난 테크닉과 단단한 멘탈을 지니고 있는 케이스

팬들이 갈증을 갖고 있던 부분을 정확히 긁어주는 유형이었기에 더욱 신임을 빨리 얻었다고 생각

 

- 이제호

중원이 붕괴된 상황에서 데뷔 기회를 얻었고, 임은수와는 또 다른 느낌의 수미로 나름의 가치는 보여줬음

매우 터프하면서도 단단한 플레이를 보여줬고, 극적인 데뷔골로 승점 3점까지 따오며 이름 석자는 제대로 알려준 편

다만 장점에 비해 명확한 단점들이 있었고 때문에 전술적 히든카드는 될 수 있었지만 레귤러 멤버로 성장하지는 못함

그런 상황에서 기회가 주어졌지만 퇴장을 당하는 바람에 결국 1군에서 밀려나고 팀을 떠나게 됐음

 

- 김채운

데뷔전때부터 한결같이 스피드와 저돌성은 호평을 받았음

그와 상반되게 지적받은 문제점은 거친 플레이, 수비력, 안정성

시간이 지나면서 분명 발전하는 모습이 있었고, 인천 팬들의 눈에 들만한 자신만의 색깔도 보여줬다고 생각함

판단력 향상, 일관성 향상이 이뤄진다면 더 높은 위치에 올라설지도

 

- 이준석

00라인에서 제일 먼저 프로에 안착했으나, 부상을 겪으면서 위치가 애매해진 상태

매서운 돌파력으로 데뷔하자마자 인상깊은 모습을 보여주고, 2년차에는 저돌성을 장착했음

그러나 부상이 이어지면서 그 후의 성장세는 많이 둔화되었고, 원래의 장점마저 100% 살아나지 않아서 안타까움을 남김

입대 이후 얼마나 변하느냐가 이준석의 미래를 좌우할 듯

 

- 황정욱

인천 소속으로 치른 공식전은 한 경기였는데, 그 경기에서는 제공권 면에서 인상적이었으나 아직 플레이스타일이 애매한 느낌이었음

커맨더와 파이터 사이에서 계속 오가는 느낌이었는데 안정감을 가지기 위해선 시간이 필요하다는 느낌

노원에서 많은 경기를 치르고 돌아왔는데 얼마나 성장했는지가 궁금함

 

- 표건희

우여곡절 끝에 인천에 입단했으나 프로의 벽을 뚫어내지는 못하며 팀을 떠난 선수

출전한 경기를 보면 경기를 읽는 능력이나 적극적인 모습은 분명 준수했다고 생각

다만 부담감이 컸는지 경기 중에도 기복이 계속 나타났고 종종 치명적인 미스가 되기도 했음

부상이 없었다면 어땠을까라는 아쉬움이 남음

 

- 구본철

성인무대에 오기 전에는 강력한 킥력만으로도 상대를 무너뜨릴 수 있던 선수였음

프로에 와서는 킥이 그 정도의 결과를 가져오지는 못했지만, 다른 방식으로 프로에 적응해냄

포지션을 넘나드는 과감한 선택을 바탕으로 기술적 강점을 살려냈고, 이정빈-최범경에 비해 인천에서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줌

2021 최종전 광주전을 보면 유망주 라인에선 돋보일 정도로 앞서나가는 능력이 있는 선수였다고 생각

 

- 최원창

돋보이는 하드웨어를 지녔고, 경기 뛰는걸 보면 재능이 없진 않았다고 생각

다만 센터백에게 제일 중요한 부분(안정감)에서 미숙함을 드러냈음. 패스 길 잘 보고 기술이 좋다고 해도(이 장점들도 긴장감으로 인해 제대로 살리지는 못함) 센터백이면 일관된 수비력을 선보여야 했는데 그 부분을 만족시키지 못한 점이 아쉬움

아직 어린 나이라서 무언가 바뀔 가능성은 남아있다고 생각

 

- 정성원

공을 예쁘게 차는 선수라는 점은 확실히 느꼈으나, 프로에서 버티기엔 신체적으로 아직 아쉬운 느낌이었음

그리고 이런 류의 선수들이 그간 인천에 많았기에... 살아남으려면 큰 발전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기도 했음

결국 오래 뛰지 못하고 퇴단했는데 역시 젊은 선수라서 아직 이 선수의 미래는 지켜봐야 할 듯

 

- 김민석

지난 시즌 막경기에서 윙백으로 출전하며 데뷔

유스 시절부터 보여준 저돌적인 돌파는 살아있었지만, 경기 흐름을 따라가는 부분에서는 아직 미숙했음

사실 애초에 본 포지션이 아니었으니... 데뷔전은 김민석에게 분명 힘든 무대였고, 다음 기회를 위해 계속 노력하는 쪽이 제일 중요할 듯

 

- 이주용

뭐... 나름 대건고 출신이라서 포함시킴

리그 데뷔전에서는 몇몇 장면에서 성실한 면모나 기술적 재능, 경험이 보여서 좋았는데 FA컵에서는 으음....

일단 인천 커리어는 이제 시작이니까 조금 더 지켜보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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