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볼 경합 '지상전+공중전' 모두 1위…인천은 경기 자세부터 달랐다
인천우승21년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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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요소는 지상전과 공중전을 가리지 않는 선수들의 투혼이다. 최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1라운드로빈(1~11라운드)를 정리하면서 내놓은 주요 데이터 자료에서 인천은 볼 경합 주요 지표에서 대부분은 상위권을 차지했다. 상대 선수와 중립 지역으로 흐른 공을 따내는 상황을 의미하는 ‘그라운드 경합 성공 횟수’에서 인천은 ‘톱5’에 무려 4명이나 이름을 올렸다. 이명주와 김도혁이 조규성(김천 상무)과 나란히 23회로 공동 1위다. 이어 민경현과 델브리지(이상 22회)가 1개 차이로 공동 4위에 매겨졌다. 그라운드 경합 성공 횟수는 볼 소유를 해내고 다음 플레이로 이어가는 데 얼마나 적극적이고 실리적으로 해냈는지 의미하는 지표다. 다른 팀과 비교해서 인천 선수의 자세가 달랐음을 엿볼 수 있다.
공 소유권을 되찾아오는 행위를 일컫는 ‘획득’에서도 여름이 86회로 이창민(93회·제주 유나이티드), 신진호(포항 스틸러스·90회)에 이어 3위에 올랐다. ‘공중볼 경합 성공 횟수’에서는 수비수 오반석이 48회로 전체 5위다.
팀 전체로 볼 때도 인천은 인터셉트, 그라운드 경합 성공(208회), 공중볼 경합 성공(317회), 태클 성공(106회) 등 경합 관련 수치에서 모두 1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