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인터뷰] 인천을 바꾼 조성환 감독 "아직 만족 못해…잔류왕 아닌 관중왕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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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감독은 11일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실에서 뉴스1과 만나 인천과 함께 꿈꾸는 '푸른 꿈'에 대해 털어놓았다.
"또 하나는 구단의 인프라 개선이었다. 기본적인 것들이 잘 갖춰져야 나머지도 잘 이뤄진다고 생각했다. 당장 바꿀 수 있는 것도 있고 긴 시간이 필요한 것들도 있었다. 바로 결과가 나오지 않더라도 그런 것부터 보완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인천은 오는 7월 구단 첫 클럽하우스 완공을 앞두는 등 외부 성적에 더해 내실에도 힘을 쓰고 있다.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매 경기 만원관중이 들어차고 인천이라는 도시가 온통 축구로 통할 만큼 축구할 맛이 나는 팀으로 만들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그건 결국 조 감독이 인천에서 궁극적으로 이루려는 완성 단계의 인천 모습이기도 했다.
"잔류왕을 대체할 다른 왕의 타이틀을 생각해보지는 않았다. 하지만 매 경기 관중이 가득 들어차는 인천 축구장과 인천 도시의 모습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은 있다. 이를테면 '관중왕'이다. 그러면 성적은 자연히 따라오는 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421/0006086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