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관인증 잘 싸워서 아쉽고 살짝 코끝이 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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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가 축구를 넓게 보는걸 좋아해서 w석으로 갔네요
전반전부터 예상치 못하게 몰아치고 경기가 잘 풀리는거 같아서 남의 집 안방에 좌석이 좌석인 만큼 웃참하면서 행복했는데
이주용 부상부터 오반석 형님까지 경기 골을 먹는거는 우리가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균열이 나면서 다 먹을 만한 골이였다고 생각되네요
마지막으로 반석이형님 절뚝 거리면서 그 아픈다리로 뭐라도 하실려는게
작년 광석이형 오마주 되는거 같아서 약간 눈물 날거 같고 코끝이 찡했습니다 경기를 비긴것 보다 부상이 너무 많은게 속상하고 마음이 아픈 하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