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오싹오싹 본인 작년 ㅍㄷ가입할 뻔한 썰
23년 말 홈 요코하마전 보고 인뽕 MAX로 맞은 나는
24시즌 개막전부터 직관하며 인쵼팬쓰가 되기 시작함
야구장도 응원석 아니면 안가는 스타일이기도하고 요코하마전 볼때 응원에 반한 것도 있어서 코어석에서 현장팀이 있다면 같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음
당시에는 진짜 뉴비라 아는게 없으니 파랑검정이 여러개 소모임이 모인 단체인지도 모르고, 그냥 인스타 뒤지다보니 ㅍㄷ라는 모임이 자체 웹사이트도 있고 인스타 페이지도 잘돼있길래 '아 얘네가 콜리더도 있는 메인이겠구나'라는 착각을 하고 이메일로 가입신청을 함
그렇게 4라운드 홈 대전전을 같이 보자는 연락이 오게 되었고 그토록 가보고 싶던 S4 1열에서 직관도 같이하고 알레인천도 같이하고 (기억상 그때 2:0으로 이겼음) 끝나고 단체사진도 같이 찍었음. 헤어지면서 "오픈채팅방 초대해드리고 사진보내드릴게요~"하고 하더라?
근데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톡방 초대가 안됐음!!! 그래서 혼자 막 서운해하고 슬퍼하던 중...광주 원정을 중계로 보게 되었고...전설의 상대 골키퍼에게 침 뱉는 미친 사건이 터졌음....그 사건을 계기로 ㅍㄷㅍㄷ 괴담뿐이라는 말도 알게되고 그냥 하늘이 도왔다 싶어서 직관은 지인 데리고 가거나 혼자 다니게 됐음
+) 이 사건 이후로 그래도 소모임 활동은 해보고 싶어서 t...거기 신청하고 인사하기로 한 경기가 하필 물병사건 터진날...그날 S4 위쪽에서 보면서 내가 가려던 소모임들 있는 자리에서 물병 쥰내 날라가는 거 다 봄. 그 후로 소모임 자체에 학을 떼고 그냥 곱게 혼자 다니는 중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