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어제 후반 경기력은 향후 운영 실마리 찾은거 같음
갈비뼈
418 32 4
원톱이라고 딱 할만한 선수는 없었음.
송시우, 김보섭이
전방에서 강하게 압박하고
민경현과 이주용이 깊숙하게 공격에 투입.
그리고 아길라르는 이전에 비해서 드리블 빈도 높이면서
사이드에서 무한으로 스위칭하는
윙포와 윙백에게 볼 배급.
그리고 박스 근처에서는 누구든 욕심 부리면서
슛팅.
어쩌면 이게 제주에서 조성환이 준우승하던 시절에 보여준 전술.
무고사라는 절대적인 원톱의 존재로
억지로 공격본능을 숨기던 양사이드에서
본격적으로 슛팅하기 시작함.
득점이 나지 않은 부분은 아쉬웠으나
답답했던 전반 공격전개와 다르게
후반은 재밌었음.
이용재의 스타일이
무고사를 대체하기 어렵다면,
차라리 펄스나인스타일로 양사이드의 공격력을 극대화시켜줄 수 있는
원톱이 필요하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