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STN 기사의 가장 큰 문제점 2
독자분들은 말뽄새가 당연히 기분나쁘시겠지만,
업계 선수들이 봤을 때는 기사 자체로서도 함량미달인게
1) 'fact'가 없다
기사를 쓰려면 소위 '껀덕지'가 있어야 됩니다.
뭐 인천이 잔류만 노려야 되는 상황이라면
그런 기미를 보이는 '증상'을 하나라도 제시해야 하는데
그런 게 없이 그냥 '동기부여가 떨어진 분위기가 감지된다'라고만 써요.
뭐 본인은 다수의 취재원을 통해 확인한 분위기라고 하겠죠.
근데 커뮤 썰쟁이면 몰라도 기사 쓸 때는
최소한의 '사실' 한 조각이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면 인천 구단이 오피셜로 '올 시즌 0입입니다'라고 선언을 했다던지
제가 데스크라면 애초에 기사 쓴 사람에게 물어봤을 겁니다.
'야 인천 내가 본 영입 오피셜만 몇개고 스페인 미드필더도 있던데 그건 보강이 아니야?'
'큰 FA 선수 한 명 말고 준척급 선수 여럿 보강하는 게 기조일 수 있는 거 아냐?'
여기에 제대로 된 대답 못 하면
'뭐 이딴 걸 발제라고 들고오냐? 킬' 하고 끝냈을 겁니다.
많은 분들이 '기자라면 사실만 써야지 뭔 자기 생각을 저리 써놓냐'라고 하는데
사실 그렇지 않은 기사들도 씁니다...
의견기사라 부르는 기사들도 있고, 각 잡고 취재해서 '이게 맞는 방향이다'라고
비판적 의견을 담아서 기사를 쓸 수도 있어요.
애초에 스트레이트 기사에도 개인시각이 담겨 있거든요.
리드문에 쓰는 건 '이게 이 사건에서 제일 중요한 핵심이에요'
라는 취재기자의 관점이 담겨 있으니까요.
문제는, 그 관점이 얼마나 사실에 기반하고 있느냐고
그 최소한의 근거를 기사에사 밝혀야 하는 게 의무입니다.
요건 그런 의무에 한참 미달한 기사입니다.
2) 교묘히 왜곡된 사실
인천은 악조건 속에서도 줄곧 K리그1 무대에서 살아남으면서 잔류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하지만, 2024시즌은 웃지 못했다. 꼴찌 탈출에 실패하면서 K리그2 자동 강등이라는 쓴맛을 봤다.
-> 이런 GPT보다도 못한 문장들을 쓰고
인천은 K리그1 승격을 위해 고삐를 당겼다. 2024시즌 강원FC에서 엄청난 존재감을 과시했던 윤정환 감독을 선임하면서 체질 개선에 나섰다.
이후 무고사, 제르소, 바로우 등으로 최강 외인을 장착하면서 막강 전력을 구축했다.
-> 무고사 제르소는 25시즌부터 인천에서 영입한 선수인가 봅니다?
부천FC1995가 창단 첫 승격 후 활약 기여도에 따라 특별 보너스를 지급한 것과는 대조되는 모습이다.
-> 부천 선수단 연봉 총액이 무고사 제르소 바로우 연봉 합친 것과 비슷하다는 사실은 왜 빼시는지?
하지만, K리그1 승격을 이뤄낸 선수단과 팀의 핵심인 새로운 시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력 보강에 인색한 모습을 보인다면 어디에 투자한다는 것인가?
-> 이미 탈2부리그급이었고 '조축 재앙' 취급 받은 스쿼드였습니다. 지난 시즌엔 그걸 보존했었고, 올 시즌은 B11 전력을 보존하되 거기서 덜어낼 거 덜어내고 더할 거 더하는 방향으로 투자를 잡았고 그래서 그에 맞는 선수들 잘 영입했습니다. 애초에 무고사 제르소만 갖고 있어도 1부 중위권이었던 스쿼드였고 지금도 연봉총액이 1부 중위권급이라는 사실은 왜 빼는지?(그래서 2부 효율 꼴찌임 ㅠ)
뭐 그래요, 시즌은 시작하기 전이니 누구 말이 맞는지는 뚜껑 열여봐야 알겠죠.
그래도 2026시즌 성적 안 좋아도 이런 흐리멍텅한 기사에 '예언' 이딴 딱지는 절대 안 붙여줄 겁니다.
설사 진짜 취재로 나온 기사내용이라고 하더라도
근거(취재원 밝히란 소리 아닙니다)를 명확히 밝히지 않은 비겁한 기사거든요.
적어도 공식적으로 나온 인천의 그 어떤 행보에서
문제점이 보이고 그게 뒤에서는 이런 말이 나오고 있다, 정도라면
고개를 끄덕일텐데 당신 기사에는 그런 게 없잖소.
내가 이런 질떨어지는 기사 볼 때마다 항상 얘기하지만,
옛날처럼 개축 관객이 3,000~4,000명 할 때 아닙니다.
축구판에서 너님들 아무렇게나 휘갈기는 기사 보고
'놀고 자빠졌네' 하면서 비웃고 있을 선수들은 나 말고도 수십 수백명입니다.
심판만 적폐인 줄 아쇼? 당신들 같은 기자업계 고인물들도 적폐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