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관인증 당분간 직관을 접어야 하나
지난 일요일 가족들과 수원삼성전 직관하고
수요일엔 혼자 숭의 직관 갔습니다.
날이 많이 더운데다 S존 제 자리는
다른분들이 이미 차지하고 계셔서
뒤로 가서 혼자 봤네요.
후반 추가 시간 골 먹고 용인까지 와야해서 종료휘슬 듣고
바로 떠났는데 하필 수원종합운동장 근처인 북수원 근처오니
비가 억수같이 퍼부어서 운전하느라 진땀 났네요.
와이퍼 속도 최대인데도 앞이 안 보여 기어가다가
오늘 이래저래 수원하곤 좋은게 없다고 투덜대며 귀가 했더니
아내와 아들놈이 이미 뉴스 듣고 문앞에서서
위로해 줘서 나아졌습니다.
올해 직관가서 탄천 성남전 무고사 페널티로 승리한거 말곤
다 무 아니면 패라
혹시나 하는 생각이 들어 내가 가지 말아야하나 생각드네요.
암튼 다음 경기에선 골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