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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프리뷰/리뷰 본인 기준 2022시즌 인천 유나이티드 정규라운드 경기 선정

title: 정신차려 인천알레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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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디까지나 개인이 선정한 주관적인 내용입니다.

* 각각 읽는 유저들의 생각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반박시 님말도 맞음.

 

 

 

 

1. 이번 정규라운드 최고의 홈 경기

 

28R VS 전북 현대 (3:1 승)

 

- 4년 5개월 만의 전북 상대로 홈 경기 승리 (식버지 ㅈㄴ 감사합니다!!!)

- 후반기 합류한 에르난데스가 팀에 빠르게 녹아들어서 활약했기에 의미가 있었던 승리

- 폼이 저하되었다고 의심이 된 송시우가 회심의 백헤딩으로 득점한 것까지 좋았음.

- 이전에 전북 원정에서 2:2 극적 무승부를 통한 자신감으로 일궈낸 승리라 큰 의미를 부여함.

 

 

 

2. 이번 정규라운드에서 가장 통쾌한 승리

 

23R VS FC 서울 (2:0 승)

 
- 모두가 부정할 수 없는 가장 완벽한 라이벌전 승리 (익버지 ㅈㄴ 감사합니다!!!)
- 2라운드 무승부를 잊어버리고 인경전 홈 무패를 이어가는 기록으로 유의미한 경기라 평할 수 있음
- 에르난데스와 김도혁의 득점 과정도 순조로웠고 이상적인 패스워크와 상대방의 자멸이 한 몫 해줬던 경기
- (그 팀 관중들 덕분에) 숭의 첫 1만 관중 돌파
- 다만 묵직한 그놈의 태클 한번에 에르난데스가 입은 부상은 뼈아픈 부분. 이 여파는 이후 경기에서 여실이 드러남.
 
 
 
 
3. 최고의 원정 승리
 
27R VS 대구 FC (3:2 승)
 
- 델브리지의 운 없는 자책골에 끌려가다가 에르난데스와 이명주의 2득점.
- 그러나 김진혁의 동점골로 무승부로 끝날 경기가 세트피스 한 번에 김도혁 헤더로 역전승.
- 리그 3라운드 로빈 진입 후 정신을 못 차리던 인천이 드디어 정신을 차린 경기에 의미를 뒀음. (정신 못차린 경기는 후술)
- 이 경기 다음 벌어진 전북 현대 28R 홈 승리의 발판이 된 원정 승리였음.
 
 
 
 
4. 가장 극적인 홈 경기 무승부
 
7R VS 울산 현대 (1:1 무)
 
- 인천 상성 극악, 인천 킬러라고 불리우던 엄원상에게 완전히 끌려가던 경기
- 선제골을 당하고 지지부진 하다가 무녀석의 극적 헤더골로 무승부
- 일단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던 울산에게 지지는 않았고, 이후의 인천을 기대하게 만드는 뭔가가 있었던 경기.
- 이후 원정 2:2, 홈 0:0으로 울산에게 지지 않는 모습으로 이어져서 의미가 있음.
 
 
 
 
5. 가장 극적인 원정 경기 무승부
 
31R VS 수원 삼성 (3:3 무)
 
- 올 시즌 1승 1무를 거둬서 중대 서열 라이벌리를 바꿀 만했던 타이밍 + 상스 확정을 위해 중요했던 경기
- 선제골을 넣고 후반에만 3실점을 했던 것은 분명 문제가 있었음. 심지어 같은 코스로, 같은 선수에게 2골 실점은 반성해야 함.
- 다만 후반 추가시간 7분 사이에 김대중, 김민석의 2득점으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인천의 끈적함이 결국 무승부를 만들어냈음.
- 그리고 8년 만의 스플릿A(상스)를 확정함으로서 소기의 목적도 달성함.
 
* 보는 사람에 따라 21R 전북 현대 (2:2 무) 경기가 될 수도 있음.
 
 
 
 
6. 최악의 무승부
 
9R VS 제주 유나이티드 (2:2 무)
 
- 또 다른 인천 킬러 주민규의 선제득점으로 끌려감.
- 무녀석의 동점골과 이명주의 인천 데뷔골로 역전한 것은 고무적.
- 그러나 후반에 강민수의 퇴장과 수비 집중력 저하로 후반 버저비터 골을 내주면서 무승부가 되버린 경기.
- 리그 초반 여기에서 뺏긴 2점은 좀 많이 크다고 생각이 들어서 선정함.
 
 
 
 
7. 최악의 홈 패배
 
20R VS 수원 FC (0:1 패)
 
- 인천과 상성 트라우마가 성립되어진 수원 FC가 되버린 뼈아픈 패배.
- 서로 지지부진한 공방전을 하던 중 역습 상황에 수비가 무너졌고 교체 투입된 니실라에게 후반 추가시간 실점하며 패배.
- 대등하게 붙어볼 수 있는 상대였음에도 패배한 이 여파로 이후 26R 홈경기 또한 1:1로 비겨서 수원 FC 징크스가 생김.
- 개인적 생각) 이 경기로 인천은 수많은 노력에도 결국 인천이 선제득점 하지 않으면 수비 집중력이 흐트러지고 순간 실점하고 진다는 공식이 성립
 (이 공식은 33R VS 김천 상무 전에서 반복됨. 전후반 득점 실패하고 수비 무너진 순간 후반 추가시간 실점 후 패배)
 
 
 
 
8. 최악의 원정 패배 + 정규 라운드 통산 최악의 패배
 
25R VS 성남 FC (3:1 패)
 
- 이번 시즌 최악의 원정 패배이자 정규 라운드 통틀어 가장 최악의 패배.
- 휴식기 이후 부족한 부분을 정비 했을거라 믿었던 팬들의 기대를 완전히 무너트린 경기
- 개인적인 생각) 휴식기를 거친 인천의 첫 경기 = 패배 라는 공식을 심어줌.
- 심지어 강등권의 성남에게 승점 3점을 허무하게 헌납해준 오명이 생겨버림.(15R 홈 성남전 때 강등콜의 업보라는 썰도 있음)
- 시야 최악인 탄천뷰 + 상대적으로 가까운 원정거리 + 강등권 팀 정도는 승3 쌉가능 이랬던 인천 팬들은 이 패배로 절망할 수 밖에 없었다.
- 심지어 팔라시오스와 경합 중에 복귀한 오반석이 다시 부상을 입고 시즌 아웃에 놓여버림.
- 그나마 민경현의 프로 데뷔골은 축하해줄 일. 그게 다였음.
 
 
 
 
 
번외 : 그립다 이 녀석아
 
17R VS 강원 FC (4:1 승)
 
- 말 그대로 무녀석 원맨쇼한 경기
- 이 녀석의 존재감이 어디까지인지 알 수 있었던 경기라 선정함. (고베 강등)
- 당시 강원의 상태가 좋지 않았던 점도 한 몫을 했지만 이 녀석의 기본 성능이 이 정도 라는걸 보여줌 (고베 강등)
- 그리고 이 경기 이후 무녀석의 이적설이 발표됨 (고베 강등)
 
 
 
 
 
번외2 : FA컵과 인천 선수만 보면 안 돼요. 광주 전체를 봐야 해요!
 
FA컵 3R VS 광주 FC (1:6 패)
 
- 리그로 인한 로테이션에 따라 그동안 보이지 않았던 정혁, 오재석, 이준석, 이주용 등이 출전했던 경기
- 결과만으로도 당혹스럽긴 하지만 어떻게 하면 이런 결과를 만드는 경기력을 보여준 것인지 더 궁금해지는 경기
- FA컵에 대한 간절함의 차이? 리그에 집중하겠다는 조버지의 던짐? 본인은 이 경기를 어떻게 해석해야할지 지금까지 모르겠음.
- 그리고 이 경기 이후 지금까지도 교체 출전으로도 보이지 않는 선수들이 있음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 이 경기가 갖는 의미는 강등 전까지도 인천에 있어서 최악의 극상성을 보여주는 광주 FC의 현재 위력이 인천 1.5군을 털어먹을 정도였다는 사실이고, 그 광주가 내년 23시즌 K리그2 1위로 자동 승격될 예정이란 사실이다. 인천은 반드시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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