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김광석선수 오늘 통산 450번째 경기 였습니다.

참 대단하죠. 경기 내용, 결과가 아쉬워서 너무 안타깝지만 이 기록하나만으로도 존경받고 축하 받아야 할 경기 였는데......너무 안타깝습니다

김광석선수 포항시절부터 츤데레에 항상 선, 후배들 챙기고 본인 경기력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누구보다 안타까워하고 자책하는 선수 였습니다

바로전 울산전에서도 최고의 활약을 하면서도 일부 수비가 마음에 들지 않았을땐 바로 자책하고 다잡는 모습을 보인 그런 선수 입니다

오늘 선수 본인이 누구보다도 경기 내용과 결과에 대해 자책하고 힘들어했을 선수 입니다

축구 문화가 그렇지

울트라스 몰라? 

써포터 문화도 모르는게

못하면 못한다 말하는게 무슨 잘못?

이런 병신같은 이유를 삼아 당연한 행동을 한것처럼 자위하는 병신들

집에서 그냥 욕하면서 보길 바랍니다

경기 내용에 불만을 가지고 비판하지 말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축구문화라자위하며 그 뒤에서 배설을 하지 말란 이야기 입니다

먼길 직관에 시간쓰고 돈쓰고 마음까지쓴 팬분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모쪼록 김광석선수 및 우리 선수들 마음에 생채기는 나지 않았으면 합니다

너무 답답하고 화가나서 적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