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솔직히 오늘 경기보고 가장 마음 놓은 점.
이번 경인더비는 두렵지 않다는 거임.
네게바와 아길라르의 위력은 알겠고, 오재석, 오반석, 김광석 등등의 수비진과 델브리지(아직 좀 더 봐야겠지만)에 김연수가 기다리고 있고, 무고사까지 돌아온다면 하는 행복회로가 마구 돌아감.
솔까 지금까지 경인더비하면 한 주 전부터 부담감에 어깨가 무거워졌는데, 오늘 경기보니까 무고사 돌아오면 그냥 살인편대 되겠던대. 하나만 막는다고 어떻게 막을 수 없는 팀이 될 것 같음.
게다가 북패는 올해도 기성용 원맨팀인데, 그 원맨의 몸이 올라오지 않고 있고.....
은근슬쩍 경인더비 첫 3연승 기대해도 되나 싶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