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둘째는 아들이래요..와이프는 무조건 운동선수 시킨다고 합니다
어제 퇴근 후 저녁 먹으며 왕이프님에게 늦은 오후에 산부인과 검진하러 간 거 어땠는지 물어봤는데 의사쌤이 성별 알려줬다 하더라구요
아들이라고 했답니다.
결혼 후 1년 반이 지난 올해 3월초에 첫 딸 낳고...
어쩌다보니 곧바로 연년생 가지게 되서 내년 첫 아이 돌...즈음이 둘째 출산 예정일 쿨럭..그래서 돌잔치를 2월로 땡겨서
할까 고민중
와이프 왈..
이제 1남 1녀니...내가 주장한 대로 넷째까지 가즈아
저는 외동....와이프는 2남 3녀 중 넷째...그리고 처가의 처오빠들과 처형이나 처제도 다들 출산 능력이 좋은..그래서 와이프도 자기도 출산 dna는 타고 났을거라고 결혼전에 이야기하더라구요
어차피 저는 외동이니 결혼전부터 무조건 애는 많이 낳아야겠다 라고는 생각은 했지만...많아봤자 둘..아니면 셋이였는데
그래서 결혼전 이야기 할 때 넷을 원한다는 와이프 이야기에 일단 셋만 낳자라고 했는데
일단 셋까지 낳아보고 결정해보자고 했던
그러면서 와이프는 오빠 45세까지 힘닿는 데까지 해보자...
45세라고 정한 이유는 와이프와 아홉살 차이나다보니 와이프는 자기 30대 중반까지는 출산에 신경을..그럼 제 나이가
얼추 45세까지 되는
제가 올해 39세인데 올해 첫 아이...내년 40세에 둘째..
일단 텀을 두고 셋째는 갖자고 말은 하긴 했는데...42~43세쯤에..그게 뭐 맘대로 되는것도 아닐테고..삼신할머니 맘이니깐요
아침 출근하는데 와이프님은
생각해보니 아들은 무조건 운동 시키겠다며 부푼 꿈을
둘다 인천 연고 구단 팬이라 축구나 야구나 인천 연고 구단에
입단 시키면 꺄옷..
27년 후 인천의 20번째 아챔 우승 후 MVP에 선정되면
으허..제 노후 행복할 듯요ㅎㅎ
여하튼 앞으로 셋을 낳든 넷을 낳든..70세까지는 열일해야
겠네요
아침 공기가 쌀쌀합니다.다들 일교차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