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올해 3선에 대한 고민(feat. 김원식)
352가 유력한 상황에서 6번 롤을 수행할 수 있는 선수는 문지환, 임은수, 이제호 정도가 있음
(김도혁도 6번 롤 수행이 가능하지만 본인이 박스 투 박스 혹은 메짤라로 불리는 8번을 선호하므로 제외. 게다가 올해 8번 롤을 맡을 것으로 예상)
문지환은 작년 시즌 중반부터 보여준 폼이라면 올해도 주전으로 나설 가능성이 매우 높음
임은수는 작년 큰 부상에서 제 컨디션을 찾는 과도기였다고 생각하면 나쁘지는 않았지만 아쉬운 것도 분명히 있었음. 그래도 6번, 8번 롤을 모두 수행할 수 있다는 메리트가 생기면서 경쟁력을 여전히 갖추고 있다고 봄
이제호도 작년 경쟁력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올해 다소 입지가 불안해졌다고 생각함.
필자는 올해 중앙 미드필더(수미 포함) 우선 순위를 김도혁/문지환 을 1순위로 보고 있고, 그 다음 순위로 지언학/임은수로 보고 있음. 그 뒤엔 김준범, 최범경, 표건희 등이 있을 듯
그러나 만약 지언학이 중미가 아닌 다른 포지션으로 경기를 뛴다면 다음 순위에서의 선수 두께가 다소 가벼워질 우려가 높아보임.
이런 상황에서 이 포지션의 무게감을 더해주고, 인천에서도 1년이지만 뛰어본 경험이 있으며, 무엇보다 인천 중원의 핵심인 김도혁과도 같이 시즌을 치루며 경기도 함께 뛰어본 김원식이 대안이 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함
연봉이 어느 정도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3선에서의 적절한 로테이션급 선수를 찾는다면 한번 고려해볼 옵션이라고 봄
+ 물론 임은수가 18시즌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던 그 폼을 되찾는다면 3선 걱정은 안 해도 되겠지. 임은수 본인이 폼을 완전히 되찾을 수 있다는 확신을 코칭스태프에게 줄 수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