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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프리뷰/리뷰 [리뷰이벤트] (스압) 주관성 100% 2022시즌 정리

title: 대한민국콘인천의자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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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장면에 대한 영상을 넣고 싶었으나 용량 문제로 넣지 못했습니다.

** 주관성 100%의 글로, 당연히 여러분들의 생각과 다를 수 있습니다.

 

최종순위: 4위(13승 15무 10패, 46득점 42실점, 골득실 +4)

 

득점: 무고사 - 14

김보섭 - 5

이명주, 에르난데스, 송시우 - 4

김민석 - 3

이강현, 김도혁 - 2

김준엽, 김대중, 이용재, 민경현, 김성민, 홍시후, 이동수 - 1

 

도움: 이명주 - 5

에르난데스, 김보섭 - 4

아길라르, 김도혁 - 3

김준엽, 강윤구 - 2

오재석, 김민석, 이강현, 홍시후, 델브리지, 김동민, - 1

 

공격포인트 : 무고사 - 14

김보섭, 이명주 - 9

에르난데스 - 8

김도혁 - 5

송시우, 김민석 - 4

이강현, 이용재, 아길라르, 김준엽 - 3

홍시후, 강윤구 - 2

김대중, 이동수, 김성민, 민경현, 오재석, 델브리지- 1

 

 

 

겨울 이적시장

 

IN: 여름(서울), 이주용(전북에서 임대), 홍시후(<--->구본철), 이동수(제주), 이용재(파지아노 오카야마), 이명주(알 와흐다)

 

신인: 박현빈(우선지명), 김성민, 민경현(용인대)

 

임대 복귀: 김동민(김천), 민성준(몬테디오 아마가타)

 

 

OUT: 함휘진, 임은수, 정산(대전), 정성원(양평), 네게바(크리시우마 EC), 김강국, 최범경, 유동규(충남아산), 구본철(성남), 김채운(충남아산 임대), 김현(수원F), 김연수(서울 E), 이제호(남동), 이종욱(양주 임대), 최원창, 표건희(화성), 최세윤(평택)

 

여름 이적시장

 

IN: 황정욱(서울 노원, 소집해제), 에르난데스(경남)

 

OUT: 이준석, 김준범(김천), 문창진(부산), 무고사(빗셀 고베)

 

그 외 임대 복귀, 준프로 계약 선수 없음.

 

 

1. 최고의 장면(위에서부터 1위)

 

 

1-1. 최고의 골

 

• 9/11 (vs 수원) 이강현

"아름다운 궤적"

• 5/17 (vs 대구) 무고사(첫번째 골)

"이렇게도 넣네?"

• 7/9 (vs 전북) 김성민

"신인답지 않은 중거리 슈팅"

• 8/13 (vs 전북) 에르난데스(첫번째 골)

"완벽한 팀 플레이"

 

 

1-2. 최고의 어시스트

• 3/1 (vs 강원) 이명주 to 김준엽

"돌아온 K리그 신인왕!"

• 7/16 (vs 김천) 에르난데스 to 김보섭

"인천의 새로운 공격진"

• 8/7 (vs 대구) 아길라르 to 에르난데스

"완벽한 롱패스 완벽한 마무리"

 

 

1-3. 가장 극적인 골

 

• 9/11 (vs 수원) 김민석 96'

"신인이 사고쳤다!"

• 9/11 (vs 수원) 김대중 91'

"낭만형 공격수 ON"

• 8/7 (vs 대구) 김도혁 93'

"시즌 첫 골인데 그냥 넣으면 재미없지"

• 2/19 (vs 수원) 무고사 91'

"내 주무기는 뚝배기"

• 5/5 (vs 수원 FC) 무고사 94'

"승점 없이는 못 간다니까?"

 

1-4. 쟤 누군데?

 

• 2/19 (vs 수원) 데뷔 경기부터 두명 돌파 후 크로스 만들어내는 민경현

• 6/22 (vs 강원) 김동헌 교수의 슈퍼 세이브 강의

• 4/5 (vs 대구) 골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하프라인부터 단독 드리블 돌파 후 슈팅까지 만드는 김보섭

• 6/25 (vs 서울) 후반 교체 투입 후 단숨에 상암의 분위기를 바꾸는 김보섭

• 7/3 (vs 수원) 양발 모두 레이저 슈팅을 보여주는 김보섭

• 7/9 (vs 전북) 전방으로 정확한 왼발 롱패스 보여주는 박현빈

 

 

1-5. 최고의 경기

 

• 8/13 (vs 전북) 4년 반만에 전북 상대 승리

• 9/11 (vs 수원) 파이널 A 자력 진출

• 2/19 (vs 수원) 숭의 개장 후 개막전 첫 승

• 10/11 (vs 제주) 6년만에 홈에서 제주를 꺾다

 

 

1-6. 최고의 영입

 

• 이명주 - 말이 필요한가?

• 에르난데스 - '그놈'만 아니었어도...

• 여름 - 장기 부상이 아쉬웠을 뿐...

• 김동민 - 김동민의 전역은 새로운 영입과도 같다

 

1-7. 최고의 투혼(번외)

 

• 5/14 (vs 울산) 제대로 뛸 수 없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뛰고 보는 오반석

 

 

2. 최악의 장면

 

 

2-1. 최악의 실점

 

• 7/30 (vs 성남) 친정팀에 비수를 제대로 꽂는 구본철(절대 본인 생일이라서가 아님)

• 7/6 (vs 수원 FC) 기어이 골을 만드는 니실라

• 9/18 (vs 김천) 악착같이 뺏어서 골을 만들어내는 이영재

 

 

2-2. 최악의 영입

 

• 이용재 - 초반엔 괜찮았지만 갈수록 드러나는 문제점들

• 홍시후 - 아주 나쁘진 않았다고 보지만 그래도 아직은 워스트에 가깝다고 생각

 

 

2-3. 최악의 경기

 

• 7/30 (vs 성남) 외국인 트리오에 개같이 멸망

• 6/18 (vs 제주) 다 잡은 무승부에 PK 뿌리기

• 5/14 (vs 울산) 줄줄이 터지는 근육 경련, 그 틈을 타 들어가는 울산의 동점골

• 5/21 (vs 포항) 김동민의 고군분투 속 패배

 

 

2-4. 개선해야 할 부분

 

• 세트피스 - 무조건 세트피스. 필드골이나 페널티킥으로도 이길 수는 있겠지만 시즌을 길게 보면 세트피스 득점이 필요함.

아무리 헤딩에 강점이 있는 선수가 없었다지만 세트피스도 축구에서는 굉장히 중요한 부분인데 이걸 날리다 보면 결국 힘들어짐.

 

 

2-5. 억까 모음집(번외)

 

- 동계훈련 중 코로나 집단 감염 사태

  --> 전문 센터백 자원 없이 개막전 승리

 

- 전문가들의 하위권 예상

  --> 울산과 함께 시즌 내내 하위권으로 떨어지지 않은 유이한 팀

 

- 기성용, 잔디 상태로 찡찡

  --> 원정 깡패 인천

 

- 오재석 이주용 어디 감?

  --> 민경현, 김준엽 거의 매번 1인분 이상

 

- 갑작스러운 무고사의 이적

  --> 에르난데스 바이아웃 지르면 그만이야~ 김보섭도 살아났어~

 

- 에르난데스 시즌아웃

  --> 제네시스좌 등장, 3골 1도움

 

- 이명주 명단에 없음? 시즌 버려?

  --> 이강현 등장과 함께 이동수의 부스케츠 분신술

 

- 이 팀은 노장들이 왜 이렇게 많음?

  --> 미안하지만 우리 노장들은 클래스로 보여준다

 

 

3. 선수단 간단 평가(출전한 선수들만, 출전시간이 많은 포지션 기준)

 

GK 

 

김동헌 - 부상만 아니었다면 베스트 11 후보 급의 활약.

이태희 - 여전히 불안한 모습이 많았지만 김동헌에 자극을 받았는지 많이 개선됨.

민성준 - 내년 시즌엔 세컨 키퍼가 되겠지만 리그 첫 출전에 이정도면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

 

 

DF

 

(센터백)

김광석 - 노장은 죽지 않는다.

강민수 - 여전히 수비진에 있으면 든든한 선수.

델브리지 - 리그 베스트 급의 수비력과 제공권, 가끔 공격진에 올라가서 분투하는 모습도 완벽.

오반석 - 부상이 아쉽지만 나올때마다 1인분은 조용히 하고 감.

김동민 - 수비는 기본이고 빠른 공격 전개도 이끄는 선수.

 

(윙백)

 

강윤구 - 아무도 막을 수 없는 강윤구의 '그날'. 잘 뛰어다니고 왼발도 잘 긁히는 '그날'을 아십니까...

김준엽 - 조용하지만 공수 할 것 없이 많이 뛰어다니는 윙백. 가끔 나오는 택배 크로스는 자매품.

김창수 - 기동력이 아쉽지만 여전히 수비에서는 1인분을 해줄 수 있음.

민경현 - 어쩌다 많이 나오게 됐지만 금방 신인 딱지를 벗겨낸 선수.

이주용 - 부상이 많지만 왼발 감각은 최고.

김성민 - 윙백보단 윙어가 어울린다고 생각. 내년엔 한자리를 차지해도 좋을 것 같음.

오재석 - 회복 기간이 길었지만 J리그에서 오래 뛰었던 클래스는 영원하다.

 

 

MF

 

이명주 - 단연 이번시즌 최고의 영입. 중원에 이명주가 없었다면 진작에 공격 허용률 1위 팀이 됐을 것.

정혁 - 많이 뛰진 못했지만 돌아와준 것만으로도 고마운 선수. 제 2의 인생도 파이팅

아길라르 - 이전보다 많이 돋보이진 않았지만 그래도 있으면 든든했던 선수.

이동수 - 시즌 중 각성한 선수. 후반기에 들어와서 많은 힘이 된 것은 사실.

여름 - 장기 부상이 아쉽지만 인천 중원에 희망을 가져다준 선수.

이강현 - 후반기에 살아나서 4위 유지에 적지 않은 보탬이 됐음.

박창환 - 작년보단 많이 밀렸으나 그래도 몇 없는 감독님의 황태자

박현빈 - 연령별 대표팀에 꾸준히 뽑히는 만큼 내년엔 자주 봤으면 하는 선수.

 

 

FW

 

김도혁 - 윙어 변경 첫 시즌에도 좋은 활약. 느린 발은 활동량으로서 커버.

무고사 - 4위를 유지하는 데 적지 않은 공헌을 하고 떠난 선수. 힘들면 빨리 돌아와라...

이용재 - 머리는 따라가는데 몸이 따라가지 못하는 타입. 내년엔 어떻게 되려나...?

김대중 - 철저히 버림 받았지만 정말 필요할때 나와서 정말 잘해주고 유유히...

송시우 - 이전 시즌에 비해 자신감도 떨어져 보이고 많이 아쉬웠던 시즌. 내년엔 자신감을 찾았으면 하는 마음.

김민석 - 윙어로서 최적의 체격. 출전 시간이 더 늘어난다면 엄청난 성장을 이뤄낼 듯.

김보섭 - 상무 입대 전까지 욕만 먹던 선수가 맞나? 라인을 타는 움직임은 기본이고 이래저래 많이 개선된 모습. 이제는 인천 공격진의 핵심.

홍시후 - 스피드와 움직임은 좋으나 결정력 개선 필요. 그래도 아주 나쁘진 않았음.

에르난데스 - 대부분의 공격수와는 다른 움직임으로 수비를 금방 깨는 선수. 잘 회복해서 다시 뛰어보자.

 

3-1. 의외의 선수

 

• 민경현 

• 김민석

• 김보섭

• 김동민

 

--> 이 선수들 모두 이렇게 잘 해주리라는 기대도 없었지만 지금의 순위를 만드는 데 이 선수들의 발전이 없었다면 어떻게 됐을지...

 

 

 

4. 시즌 총평

 

동계훈련 도중에 터진 이슈로 험난한 시작을 예상했으나 오히려 울산을 쫓아가는 팀이었음. 

 

각종 억까는 누가봐도 힘이 빠지는 이슈였지만 결국 축구는 감독 놀음이고 조직력의 싸움. 어느 팀에 누가 있냐가 아닌 누가 얼마나 주어진 바를 잘 해주느냐. 

 

끊임없이 주전 선수들이 빠져나가서 아챔은 진작에 포기해도 이상하지 않았지만 4위 수성으로도 대단한 시즌.

 

이제 생존왕, 잔류왕 타이틀은 옆동네에 넘겨주고 새로운 타이틀을 만들 시간.

 

감독님, 코치님들, 선수 분들, 그리고 저를 포함한 팬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여기까지 버텨낸 여러분들이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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