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네콘텐츠 평점 컨텐츠, 이 달의 선수상, 올해의 선수상 관련 개인적인 계획들
- 평점 컨텐츠
이번 전북전을 마지막으로 폐지는 확정입니다. 남은 기간에도 참여율이 그리 높지 않았으며 저도 개인적인 피로도 및 일정으로 인해 시의성이 중요한 평점 컨텐츠의 지속적 운영에는 어려움을 느꼈습니다. 대신 다음 시즌에는 여기에 쓰던 힘을 비축하여 이런저런 칼럼도 쓰고, 다른 컨텐츠에 좀 더 힘을 쏟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포항전 평점 투표는 곧 정리해서 올라갑니다. 전북전 평점 투표도 마무리가 되는대로 올릴 예정입니다. 평점이 마무리가 되어야 POTM을 할 수 있고, POTM을 해야 올해의 선수상을 할 수 있기 때문에(적어도 올해까지의 방식으로는) 빠르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 이 달의 선수상
그간 POTM 후보들은 인네 평점을 1순위로 둬서 한 번 거르고, 비슷한 후보들이 있으면 공식 MOM 및 베스트 11 선정 횟수, 일관성, 출전 경기 수, 스탯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해서 추렸습니다. 올해의 마지막 POTM 역시 이 공식을 바탕으로 선정 후 진행합니다.
내년에는 평점이 없기 때문에 방식을 조금 바꾸도록 하겠습니다. 1차 투표-2차 결선 투표를 거쳐서 최종 선정할 계획입니다. 1차 투표에서는 이 달의 선수상 후보를 1인 당 3~4명까지 지목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바탕으로 최종 후보를 선정하여 그들 사이에서 2차 결선 투표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이 때, 라운드별 베스트 11이나 MOM 선정 이력이 있는 선수들에게는 1차 투표에서 가산점을 부여하여 차등을 둘 생각입니다. 또한, 일정 경기 수 이상을 뛴 선수만 후보로 지명할 수 있도록 제한할 계획입니다. POTM 특성 상 그 달 내내 꾸준히 활약한 선수가 받아야 의미에 부합하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세부 방안은 비시즌에 구체화하여 다음 시즌 시작 전에 다시 공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현재의 계획은 이렇습니다.
- 올해의 선수상
작년에도 올해의 선수상 후보는 제가 선정하여 진행했습니다. 평점 컨텐츠의 누적된 데이터 및 POTM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추렸고, 다른 운영진과 최종 논의를 거쳐 결정했습니다. 올해 역시 평점이라는 데이터가 있기 때문에 추린 후 운영진과의 최종 논의를 통해 후보를 추려서 공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내년에는 역시 방식을 좀 바꿀 예정입니다. POTM과 비슷하게 2번의 투표 제도로 가고, 가산점 부여(시상식 수상자, POTM 수상 이력, 스탯 등) 및 후보 제한(일정 경기 이상 출전)도 비슷하게 두고자 합니다. 전에는 축적된 데이터에 의해 결정되었다면, 내년에는 보다 팬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변한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트로피 진행 여부는 제가 함부로 말씀드릴 수는 없고, 후보 선정 과정에서 타 운영진 분들과도 의견을 교류한 뒤 정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