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심심할 때 보기 좋은 축구 이야기
1편 https://incheonation.kr/free/2080299
2편 https://incheonation.kr/free/2082034
비시즌 동안 심심해하실 인네분들을 위해 알아둬도 쓸데없는 축구 이야기를 소개해 볼 까 합니다 7~8편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시프요.
내년부터 29번째 MLS에 새로운 팀이 추가됩니다.
세인트루이스 SC이다. 그 동안 세인트루이스는 하키, 야구팀은 있지만 MLS팀은 없었는데, 이번에 생깁니다. 2부리그 USL에는 세인트루이스 FC가 있었지만 2020년에 해체되었다. 참고로 미국은 1부, 2부, 3부간에 승강제가 없습니다.
현재 신생팀 세인트루이스는 미국 아니랄까봐 좋은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고 있는데...
헬싱키, 스탕다르 리에주, 호펨하임 등 유럽 명문 팀을 거친 브라질 스트라이커 주앙 클라우스, 스웨덴 국대이자 분데스리가 빌레펠트에 주전 센터백이던 요아킴 닐슨, 퀄른의 공격형 미드필더 토마시 오스트락, 스웨덴 리그에서 항상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는 윙어 라스무스 알름, 분데스리가에서 70경기 이상 소화한 미드필더 에두아르트 뢰벤, 보스니아 국대 풀백 셀미르 피드로, 도르트문트 출신 골키퍼 로만 뷔어키 등 다양한 특급 선수들을 영입 진행 중이고, MLS에서 뛰는 검증된 선수들도 영입 중이다
현재 세인트루이스는 반 시즌 동안 미국 3부리그이자 리저브리그에 해당되는 MLS next pro라는 리그에서 합을 맞추고 있다. 감독으로는 남아공 출신 브래들리 카넬이 초대감독으로 선임되었다.
내년부터 이 멋있는 구장에서 치르게 될텐데, 과연 신생팀에 반란을 보여줄지, 아니면 여느 신생팀들과 다르지 않게 하위권으로 마무리 할지 지켜보면 흥미로울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