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심심할 때 보기 좋은 축구 이야기
아이슬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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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https://incheonation.kr/free/2080299
2편 https://incheonation.kr/free/2082034
3편 https://incheonation.kr/free/2088250
오늘은 팀이나 리그가 아닌 한 선수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슬로배니아 국가대표에 한 무명 골키퍼가 승선했는데....
Matevz Vidovsek 마테브즈 비도브섹
현재 올림피아 류블라냐, 슬로배니아 리그서 항상 상위권을 유지하는 팀에서 주전 골키퍼로 뛰고 있다. 또한 슬로배니아 축구 국가대표 팀 골키퍼다
이 선수는 지난 시즌까지 후보였고, 커리어도 아탈란타 소속으로 이탈리아 유스 리그에서 몇 경기 뛴 게 전부이다. 성인 무대 커리어도 올 시즌 전까지 10경기가 되지 않았다 세리에 c, 키프로스 2부리그를 거쳐 이 팀에 합류를 했다.
그런데 이런 무명 선수가 어떻게 슬로배니아 국가대표에 승선하게 되었나면...
https://www.transfermarkt.com/matevz-vidovsek/profil/spieler/371863
그야말로 올 시즌 미쳐버린 활약 때문이다. 골키퍼가 잘해봐야 얼마나 잘하겠어 생각 하실텐데...12경기 1실점 11 클린시트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작성해나가고 있다. 아무리 소속팀이 강팀이라고 해도, 12경기 1실점은 말이 안 되는 기록이다 컨퍼런스리그 5실점은 비밀
공교롭게도, 그가 손목 골절로 빠진 6경기에서는 15실점을 하면 류블라냐는 무너졌다.
이 무명 골키퍼는, 오랜 기다림을 이겨내고 슬로배니아 리그 뿐 아니라 세계에서 주목하는 유망주 골키퍼로 올라섰다. 나이도 23살이고 오블락에 후계자가 될 거라는 예상이 많다. 인생역전을 이뤄낸 비도브섹에 향후 커리어가 궁금하다. 인네 인들은 이 선수에 이름을 기억해놓으면 어떨까?
https://siol.net/sportal/prva-liga/sobotni-intervju-matevz-vidovsek-588161
비도브섹에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