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서기자님 이거 그대로 읽어주시면 안될까요?
썰하~! 썰풀어주는 뚱뚱한 아저씨 스기자 입니다.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이번엔 인천유나이티드의 얘기를 해볼게요.
조용히 움직이던 인천유나이티드가 결실을 맺었습니다.
바로 중동왕자 이명주 선수와의 재계약에 성공했는데요. 사실 재계약 문제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다들 예상을 하셨을건데요.
놀라운 점은 이명주 선수가 종신 계약을 했다는 점입니다.
올해 초 인천유나이티드에 입단하며 중원의 핵심으로 자리잡아 인천의 첫 ACL 진출의 큰 역할을 하였는데요.
김도혁 선수와의 훈남 케미를 바탕으로 주장단에 소속되어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예정입니다.
또한, 강민수 선수의 대체자로 FA로 풀리는게 사실상 확정 상태이던 박지수 선수의 합류도 결정 되었는데요.
이에 대해 조성환 감독은 팀의 첫 ACL 진출과 상위권에 오래 지속되어 있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선수라며 박지수 선수의 영입을 요청하였습니다.
선수 역시, 전북 울산 제주 등의 막강한 자금력의 팀에 흔들렸으나 고향으로 돌아오는 결정을 하였는데요.
인천에서 뛰는 어렸을 때의 꿈을 이루기 위한 선택이며, 복귀하였을 때 팬들 앞에서 좋은 기량으로 뛰고 싶다며 절정의 기량과 나이일때 복귀를 정하였습니다.
경남 시절 골을 넣고 유니폼을 들어올렸던 박지수 선수가 이제는 인천의 파랑검정 유니폼을 들고 있을 모습을 생각하니 가슴이 벅차오르네요.
부상으로 인해 월드컵이 좌절 되었으나, 놀라울 정도로 회복이 진행되고 있어 복귀에는 문제 없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아마 이 소식이 많은 분들이 기다려 왔을 소식이라 생각됩니다.
바로 전달수 대표이사의 임기 보장 및 연장인데요.
애초에 전달수 대표는 인천 시장이 교체됨과 맞물려 이번 시즌까지 하고 교체되는 것으로 하였으나,
구단을 진정으로 아끼는 모습에 팬들이 자체적으로 모금을 하여 트럭시위를 진행하였고 인천 시장측은 교체를 진행하려 하였으나
인천광역시 올해의 시민상을 받은 인천 서포터즈와 여론을 무시할 수는 없었습니다.
이로써, 인천의 첫 ACL 진출에 많은 기여를 한 인물들이 지속적으로 함께 하게 되었는데요.
이에 인천시에서도 아시아 전역에 인천이라는 도시의 홍보 및 글로벌 도시로의 확장을 위해 투자를 늘리겠다는 답변을 하였습니다.
메인 스폰서 역시 신한은행, 대한항공, 셀트리온 등 다양한 기업이 해외 노출 및 홍보를 위해 치열한 경쟁이 있는데요.
과연 어떤곳이 메인 스폰서로 자리 잡게 될 지 많은 기대가 됩니다.
오늘 썰은 여기까지구요. 다음에 더 큰 썰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썰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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