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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무고사든 제르소든 오면 땡큐지만 난 제르소를 더 선호함.

갈비뼈
592 30 7

확인된 바에 따르면

두선수 동시 영입이 아니라

두개 다 찔러놓고 먼저 되는 선수만 영입하려는걸로 보임. 

 

음포쿠의 예상연봉도 적지 않은걸로 되는 판국에

최소 10만달러 이상으로 예상되는 무고사,제르소를 동시에 영입하는건 쉽지 않아 보임. 

 

결국 두 선수 중에 하나만 올 수 있다는건데, 

 

개인적으로는 그냥 사심 배제 하면

제르소가 더 나을 수 있다고 생각함. 

결국 상대적인거고 무고사가 와도 좋은 영입이라는 생각은 변함 없음. 

다만 주어진 상황, 환경, 예상연봉 등을 고려했을 때 제르소가 약간은 더 메리트 있어보임. 

 

 

1. 폼. 

제르소는 당장 좋은 폼인 상태에서 시즌을 끝마친데 반해서

무고사는 전설적인 전반기를 보낸 후 빗셀고베에서 완전히 전력외로 전락함. 

몸값을 고려했을 때 꾸준히 기회를 줄법 한데도 완전히 배제됐다는건

그만큼 무고사의 상태가 엉망이라는 증거임. 

 

물론. 

전술적인 문제가 없다고 보진 않음. 

전형적인 컴플리트 포워드에게 타게터의 역할을 부여하니 안맞을 수 밖에 없음. 

무고사는 너무나도 쓰기 좋은 선수임. 

그냥 박스근처까지 지지고 볶더라도 무고사 머리,발까지 전달만 되면 된다. 

빗셀고베에서의 부진은 전술적인 문제가 크다고 보지만

 

어쨌든 스트라이커가 반년동안 골맛을 보지 못했다는건 불안요소라고 생각함.

그 리그가 케이리그와 수준격차가 크지 않은 제이리그라는걸 생각하면 더더욱. 

 

2. 전술

무고사는 탁월한 골게터로 박스근처에서 어떠한 방식으로든 유효슈팅을 만들어내는 선수. 

동시에 평균이상의 연계능력과 a패스능력을 고루갖춘 완성형 포워드. 

다만 포스트플레이에 능하지 않고 스피드가 빠른편은 아니기에 본격적으로 그 연계능력을 살리기는 다소 애매하지. 

반면 제르소는 전형적인 크랙형 선수로 왕성한 활동량을 기반으로 전방압박에 능통하고 볼을 향한 집착도 꽤 있는편. 

거기에 밀집된 공간에서도 드리블과 a패스가 가능한 윙어. 

 

이런 선수는 어느상황에서든 제 역할은 가능하다. 

 

무고사는 완성형 포워드인만큼

모든 전술에 쉽게 녹아들 수 있는 선수고 실제로 인천에서 오래뛰고, 조성환감독 아래에서도 오래 뛰면서

무고사만들 위한 전술은 이미 만들어져 있는 상태. 

범용성이 뛰어난 제르소보다도 이미 써본적이 있는 무고사가 우리팀 전술에서는 더 편한 존재 일 수 있다. 

 

다만. 

잇몸으로 버틴 지난 후반기 조성환 전술은 좌우윙, 심지어는 중앙포워드까지 수시로 스위칭 시키면서

유기적인 전술변화를 가져왔고 전반 20분까지 센터포워드에 있던 홍시후가 갑자기 사이드로 빠지고

사이드에 있던 김보섭이 중앙으로 오는 등의 

활발한 스위칭과 강력한 전방압박을 모토로 내세움. 

실제로 잘 들어먹히기도 했었고. 

 

무고사라는 존재는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에게 안정적으로 한 골을 보장해줄 수 있는 선수, 

제르소는 인천의 후반기 기준 우리 축구에 가장 부합되는 선수. 

 

이 차이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제르소를 통한 조성환축구의 구현을 더 선호함. 

 

3. 몸값. 

들리는 소문에 따르면 제르소는 보장 110만달러에 3년 계약이라고 하고, 

무고사는 세전 23억인데 이게 8월 기준이니까 지금 환율 계산하면 더 높다고 봐야함. 

 

110만달러는 기존의 무고사 90만 달러보다도 높은 금액인데

물론 이 금액마저도 다소 부담되는건 사실. 

다만 인천입장에서는 아챔진출과 더불어 전폭인 시청의 지원으로 저정도까지는 배팅할 수 있다고 보는 듯하고. 

 

아마 깎아서 90~100만달러 근처로 보는거 같음. 

 

무고사도 결국 돈임. 

고베측에서는 연봉보조를 하더라도 임대를 보내겠다는 의지가 있어 보이는것 같고, 

연봉보조를 절반씩이나 해준다고 하더라도 인천에선 부담되는 연봉임. 

그럼 무고사가 큰 맘먹고 연봉 깎고 와야함. 

 

근데 돈보고 빗셀고베 간 선수가 

과연 얼마나 연봉을 깎을지도 모르겠음. 

돈보고 간걸 비난할 생각 없고

안 깎는다고해서 비난 할 생각도 없음. 

 

다만 지난 연봉을 비추어봤을 때

과연 얼마나 깎고 올지가 관건이라고 봄

 

제르소의 연봉이 다소 낮다고 추정했을 때 

아챔을 위해 선수층을 두텁게 해야하는 우리팀 입장에선

차라리 경제적으로 나은 선택일 수도 있음. 

 

 

 

 

물론 무고사도 개좋은 선수인거 인정하고

온다고 하면 두팔벌려 환영 할 수 있음. 

다만 선택지가 있는 상황에서는

난 제르소라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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