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내가 퇴장을 진짜 싫어하는데 퇴장에 관해 가장 감명 깊게 읽었던 글귀가
내가 한창 즐겨보던 로스타임 인 유럽에서 공격수가 퇴장당하자 감독이 한말이 있음
"내가 언제까지 너에게 기회를 줘야 하지?
나에게 무례하게 굴고 훈련 태도가 불량해도 상관없다.
하지만 팀원들보다 자기 기분을 우선하는 행동은 용납할 수 없다.
네가 자기 기분대로 행동한 덕분에 우리 모두가 일주일 넘게 준비한 플랜은 아무 소용없게 되었어.
전쟁터에 동료들을 남겨두고 혼자만 밖으로 나온 거냐?
상대가 뱉은 침에 맞고 발길질에 차이면서도 다른 선수들은 왜 가만히 있었을까?
너처럼 성격이 없어서?
그들은 이것이 11대 11의 싸움인 것을 이해하기 때문이야.
자기 멋대로 행동해서 팀에게 피해를 주기보다는 인내해서 마지막에 팀과 함께 승리하기를 택한 것이지...
누가 더 나약한 남자였을까?"
앞으로 좀 더 성숙해 지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