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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2022 인천네이션 건의함] 답변해드립니다 + 매우 간단한... 줄 알았는데 쓰다보니 길어진 2023 1월 공지

title: 파검메이트포르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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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느새 2023년이 밝았습니다. 게다가 오늘은 인천네이션이 만들어졌던 날이기도 하네요. 감회가 새롭습니다.

 

어제 날짜까지 2022 인천네이션 건의함을 열어뒀었습니다....만 마지막 아이디어가 12월 말에 들어왔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 어제 날짜까지 해두고 오늘 답변 쓰는건 혹시 2주년 맞춰서 짠거냐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아닙니다. 우연의 일치고... 사실 2주년인지 까먹고 있었음 ㅎㅎ ㅈㅅ

 

건의함 답변해드리는 김에 1월 공지도 겸해서 적어보겠습니다. 공지는 하단에 있고, 우선 답변부터 시작합니다.

 

아 그리고 장문 싫다고 하는 사람들을 위해 공지는 3줄요약을 따로 맨 아래에 쓸건데, 되도록이면 내용 정독해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문으로는 전달할 수 없는 이야기도 있으니까요

 

 

건의함 답변

 

1. 인천네이션에서 2023년에 진행했으면 하는 컨텐츠가 있나요?

 

- 클럽하우스에 커피차 보내기

 

A) 이미 2021년도에 커피차를 보내본 적이 있다보니 추진하면 어려움은 없겠으나 커피차를 보내자마자 성적이 떨어졌던 트라우마 등등도 있고 이런저런 기획을 고민하고 있으니... 조금 더 상의해보겠습니다.

 

- 인천 유나이티드 관련 퀴즈 / 시험 풀기 컨텐츠 (상품 걸고)

 

A) 제가 만들어야겠죠 한다면? ㅋㅋㅋㅋㅋㅋㅋㅋ 파검메이트 컨텐츠로도 생각하고 있었는데 우선 계획에는 넣어보겠습니다. 난이도는 변별력을 위해서 매우 쉬운 문제부터 미친 문제까지 섞어버리는 쪽으로..?

 

- 인네 모금해서 2023만원 소아암 어린이 기부하기 혹은 20주년이니까 2000만원

 

A) 에 그.... 의미는 있는데 금액이....

 

- 준아맘 얼굴 공개

 

A) 제 능력 밖의 일입니다 흑흑

 

- 인천 선수들로만 하는 인천네이션 판타지리그 / 역대 인천 선수들 전원을 대상으로 하는 가상드래프트

 

A) 하면 매우 재미는 있을 것 같으나 사람이 무지막지하게 갈려나가는 컨텐츠다보니 생각할 시간이 필요합니다. 2월 중순까지는 할지 말지 결론을 내려보겠습니다.

 

 

2. 2023시즌은 인천이 20주년을 맞는 해입니다. 20주년 기획 아이디어가 있다면 제시해주세요.

 

- 인천네이션 선정 20주년 베스트 11

 

A) 정말 많은 분들이 제시해주신 의견이고 저 역시도 꾸준히 고민하고 있던 컨텐츠입니다. 상황을 조금 더 봐야겠지만 진행이 유력한 컨텐츠고요, 취대한 합리적이고 팬심이 잘 반영될 수 있는 방향으로 구상해보겠습니다.

 

- 20번 임중용 실장님께 롤링페이퍼쓰고 인터뷰 받기

 

A) 20주년 기념 20번 임실장님께 롤링페이퍼라는 그림이 정말 좋네요. 다른 관리자들도 좋은 아이디어라고 언급했습니다. 꼭 임실장님이 아니더라도 롤링페이퍼 이벤트는 구상에 있습니다. 보다 구체화해서 시즌 중에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 차후 20년을 이끌어갈 영플레이어 소개(ex 인천 유스 or 신인 or 인천에 올만한 특급 고교/대학 선수)

 

A) 약간 인네 컨텐츠라기보다는... 포르테야 저 주제로 칼럼 써봐! 느낌인데 올해에 글은 정말 오지게 쓸테니 기다려주십쇼

 

 

3. 그 외 다른 기획 아이디어가 있다면 적어주세요.

 

- 인네사람들 다같이 인천 홈/어웨이 옷 입고 N석 풋살장에서 풋살하기

 

A) 대형ㅈ목질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일단 수장이 얼굴 까기를 싫어하기 때문에 현실 가능성은 제로입니다

 

- 올드비들의 역대시즌 소개 칼럼(추억의 선수, 사건, 경기 소개?) / 추억의 굿즈 소개대회

 

A) 추억의 굿즈 소개대회가 상당히 관리자들 사이에서 평이 좋았습니다. 보다 구체화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역대시즌 소개 칼럼같은 경우도 조금 더 다듬어서 하나의 이벤트로 만들 수 있겠네요.

 

- 파검메이트 연계 컨텐츠

 

A) 양쪽에 모두 걸쳐있는 제가 어떻게 잘 해보겠습니다,,

 

 

4. 인천네이션 운영 등 사이트 자체에 대한 건의사항이 있다면 이 항목에 적어주세요.

 

- 유머게시판같은 유흥용 게시판을 만들어주세요

 

A) 전에 해외축구게시판 이야기가 나왔지만 결국 일반 게시판에 탭을 추가하는 형식으로 됐습니다. 게시판을 늘려도 수요가 충분하느냐의 문제, 수요가 있는 것처럼 보여도 그것이 지속되느냐의 문제, 그리고 업무가 늘어나면 누가 그것을 감당하느냐라는 현실적인 문제가 있기에 당장은 게시판을 만들기가 어렵네요. 이 사이트가 진짜 빅 사이트가 된다면 다시 생각해보기로...

 

- 익명게시판 부활

 

A) 당장은 고민상담게시판을 그대로 유지하겠습니다. 익게가 있을 때 좋은 점도 있는데 부작용도 확실한지라 아직은 고민이 필요합니다.

 

- 평점 컨텐츠가 종료됐지만 매경기 MOM 뽑는 투표라도 했으면 좋겠어요

 

A) 확실히 MOM 투표만 남기면 손은 덜 갑니다. 제 현생(혹은 저를 도와줄 다른 관리자의 현생)이 얼마나 바빠지는지 보고 최종 결정해보겠습니다.

 

- 무분별 욕설 자제

 

A) 아무래도 사이트 전반적인 경향성에 대한 건의인 것 같습니다. 인천네이션이 더 좋은 사이트로 발전하기 위해 바꿔야 할 부분에 대해서 관리자 내부에서도 여러 이야기가 있었는데, 아래 1월의 공지 부분에서 다시 짚겠습니다.

 

 

5. 기타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면 적어주세요.

 

모든 내용이 관리자들을 향한 응원 메시지였습니다. 응원해주신 분들 너무 감사드리고 올 한해도 인천네이션의 노예로 열심히 굴러보겠습니다...!

아 근데 '기타 말고 드럼하고 싶네요' 쓴 분은 누굽니까 ㅡㅡ

 

 

 

1월의 공지

 

1. 2023년 인천네이션 컨텐츠

 

위의 건의함에서 좋은 이야기가 많이 나왔고, 일부는 기존 계획과 연계되는 것도 있었습니다.

 

이달의 선수상 + 올해의 선수상 + 인기투표는 그대로 유지됩니다. 올해에도 진행할 기본적인 컨텐츠로 두고 있습니다.

인유퀴즈, 베스트11, 롤링페이퍼, 추억(굿즈) 소개대회 등 역시 진행 가능성이 높습니다.

커피차, MOM 선정 투표는 고민 중이고, 판타지리그는 현실적으로 가능할까라는 의구심은 있는데 욕심은 살짝 나네요.

그 외에도 스테판무고사님이 전에 진행했던 피파 대회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2022년에도 중간에 생기는 이벤트에 맞춰 기획된 컨텐츠가 있었는데 올해에도 분위기에 따라 변화가 있을 수 있습니다.

 

 

2. 2023년 인천네이션 운영 기조

 

우선 작년 한 해동안 공지로 언급됐던 부분들을 짚어보겠습니다.

 

- 정치글 주의 (특히 2022년은 구단주 선거로 인해 주요 이슈였습니다.)

- 추천 많이 누르기

- SNS, 타 커뮤니티 반응 퍼오지 말기

- 컨텐츠 적극적 참여 독려

- 칼럼 글 작성 독려

- 친목질 주의

- 타팀 공격보다는 우리 팀 이야기 늘리기

- 타인의 의견 존중하는 커뮤니티 만들기

 

친목 문제는 꾸준히 제기되고는 있지만, 사이트 주제를 감안하면 저희는 비교적 문제를 잘 인식하고 있는 커뮤니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 중요하게 지적하고 싶은 부분은 붉은 색으로 표시한 주제들입니다.

 

커뮤니티 활동을 하는 데 있어서 다양한 의견은 당연히 존재합니다. 그런 이야기를 교류하는 것 역시 커뮤니티가 존재하는 이유입니다. 그러니만큼 타인의 의견을 수용하고, 건설적인 토론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최근에도 S석 스탠딩석 논쟁, 유니폼 디자인 논쟁에 오늘 있었던 구단 유튜브 관련 논쟁까지 몇 차례의 사건이 있었습니다. 자신이 이렇게 표현하면 상대가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대한 숙고를 바탕으로 글(댓글)을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한, 타 구단(특히 FC 서울)을 향한 배타적 분위기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는데 어느 정도의 수위는 지켜주시면 좋겠습니다. 항상 말씀드리지만 까지 말라는 건 아닙니다. 라이벌 구단인데 당연히 까야죠. 하지만 적어도 비난을 위한 비난은 없었으면 좋겠고요. 상대를 깎아내리는 데에 매몰되지는 말았으면 합니다. SNS나 타 커뮤니티 반응을 퍼오는 것도 대부분 이 문제와 연결됩니다. 인천네이션은 누군가의 안티가 아니라 인천의 '팬' 커뮤니티라는 정체성에 걸맞도록 분위기를 만들어주세요.

 

작년의 주요 문제점들은 짚어드렸고, 올해 운영기조의 변화점을 하나 말씀드리겠습니다. 바로 '밴 기준 강화'입니다.

 

사실 지난 2년을 돌아보면 저희 운영진은 밴을 그리 적극적으로 활용하진 않았습니다. 경고나 1~3일 밴 처분이 많았고요. 저희의 성향이 전반적으로 그랬고, 좋게 넘어가려는 시도가 잦았습니다. 하지만 올해에는 징계를 보다 적극적으로 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우선 관리자들이 받는 스트레스 및 피로도가 크고, 2년이 지났기 때문에 이 사이트도 어느 정도 기준이 잡혔으며, 그간 저희의 대응이 소극적이었다고 느꼈기 때문에 변화를 주기로 했습니다. 건의함에 있던 욕설 이야기에 대한 대답도 이 결정으로 충분할 것 같네요.

 

앞으로 경고 처분이나 1일 밴 처분은 말 그대로 경범죄 수준일 때만 적용됩니다. 대부분은 3일 밴 이상에서 출발할 예정이고, 재범에 대한 징계 역시 높아집니다. 이전까지 적용된 기준보다 전반적으로 올라갈 가능성이 높으니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3. 썰 방송 관련

 

작년 11월 공지에서 <현재 기조는 '내용에 대한 직접적 언급 금지, 파생글은 막지 않으나 과하지 않은 선에서 할 것을 권고, 썰 방송으로 인해 갈등이 생기는 상황 자체 요청'입니다.>라고 언급하였고 그 내용은 현재진행형입니다. 차츰 커뮤니티마다 썰 방송을 향한 규정이 변하고 있으며, 저희 역시 이 흐름을 보고 있지만 우선 이번 이적시장까지는 동일 기조로 가고 싶습니다.

 

 

 

 

3줄요약

- 타인의 의견 존중하고 맹목적인 비난은 하지 마라

- 다른 구단 적당히 까라

- 올해부터 밴 강하게 때린다. 썰방송 등등 관련 기조는 일단 그대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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