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내가 겪은 최악의 원정
1. 매북 원정
2014년 5월 더우면서 뜨겁던 조수철의 극장 동점골로 1:1로 무승부로 마무리 됐는데
그날 이동국의 무슨 행사였던거 같음
철수후 버스에 갔는데 매북의 모자쓴 그룹 리더가 인천원정팬 버스 버막함 심지어 경찰이 왔는데도 해결될 기미가 안보임
(시골경찰이라 그런지 거의 구경만함)
개인적으로 더 빡친건 오줌마려운데 1시간동안 덥고 움직이지 않는 버스에 갇혀 있었음 (나가면 싸움날까봐 버스에서 못나가게함)
심지어 내 친구는 전북구단 코티네이터에게 직접 전화해서 좋게말해서 해결요청했는데 그냥 끊음
그 후로 매북원정은 딱 한번감
2. 포항 원정
포항 개린이들 라면과 침 등 오물 투척은 유명하지 나도 당했고 당시 내 여자친구도 당함
한번은 무더운 여름 밤경기라 버스에서 에어컨 시원하게 틀어주겠지 하고 편하게 왕복 신청해서 갔는데ㅋㅋㅋ
경기는 극장골로 지고 땀범벅이로 버스 탔는데 가다가 어느분이 춥다고 하셔서 기사님이 에어컨 끄심 ㅠㅠ
그래서 나는 땀나서 잠도 못자고 습한 버스에서 개 빡치며 긴시간을 감 ㅠㅠ
3. 수원 원정
거긴 마가 낀 곳이라고 생각함
되던 경기도 안풀리고 게다가 경기 끝나고 갈땐 교통이 헬임
뭔가 복잡한 도로구조에 내차 끌고 가고싶지도 않고 드럽게 막히고
대중교통도 지옥임 정말 갈때마다 구단원정버스 타고 싶은 마음임 ㅠㅠ
게다가 개랑팬 천지여서 더 현타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