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심심해서쓰는 사인받았던 몇몇 선수 썰
좀 기억에 남는분 위주로 적으면..
1. 아길라르
18시즌에 받으러갔었는데 당시 아길은 영어 전혀못알아들어서 대화엔 실패함.. 기억남는점이라면 아길 사인이 엄청 길어서 하나사인해주는데 시간좀걸림. 인천선수중에 제일 긴거같음 진짜
2. 쿠비
다른건 몰라도 인성만큼은 정말 착했던 친구. 대화할때 특유의 밝은 분위기가 좋았음. 전북전때 측면 파괴하던 그때까지만봤을때 그해는 다른줄알았... 사진요청할때 천진난만하게 웃으며 요청받아준 쿠비는 요즘은 뭐하고사나
3. 문선민
당시 월드컵 갔다와서 인기 최고조. 내 앞에 소녀팬들 먼저 다 사인해주시고 나는 아는동생(남자) 하고 사인+사진요청했는데 역시 그도 남자였다. 소녀팬에게 보였던 밝은 미소가 사라졌다. 남자라서 죄송합니다 장난으로 말하고 사인받음... 이분도 인터뷰만 잘했어도 아름다운 이별이 가능했는데 씁...
4. 남준재
당시엔 영웅이였는데.. 하....
연탄봉사때도 사진 같이찍었었는데 하....
내 18시즌 유니폼에 받았는데 하....
근데 김호남이란 선물을줬었으니 사실 다크나이트였던것인가
5. 문창진
좀 죄송스로운게 출정식때 이름까지 적어서 사인해주셨었는데 사실 누군지 못알아봤습니다... 전역후 예전의 임팩트를 되찾았으면
광석이형 사인받고싶은데 은퇴하기전에 코로나가 끝나야 할텐데 언제쯤이나 가능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