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나도 몇군데 안되지만 가봤던 경기장 소감 올릴래
인천의자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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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천 축구전용경기장
초딩 시절 학교에서 공짜표 뿌렸던 시절에는 배정되는 자리도 좀 별로라 흥미를 못 느꼈다가 그라운드 가까이 앉아보고 푹 빠짐.
경기 몰입도, 접근성은 최고인데 화장실이 많아보여도 은근히 적음...
매점은 입찰 경쟁으로 들어오다 보니 가격이 창렬인 거 이해는 되지만... 할많하않
2. 문학경기장 주경기장
창단 초기때 팬은 아닌지라 그때 감성은 모르지만 아시안게임 했을때 어떻게 기회가 돼서 보러갔음
아무래도 육상 트랙을 끼고있어서 몰입도는 좀 떨어지지만 그래도 그거 치고는 잘 보였음
매점이나 화장실은 잘 기억이 안나는데 밤에 경기장 밖으로 가로등을 띄엄띄엄 켜줘서 많이 무서웠음
3.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
어떤 경기였는지 기억은 안나는데 아무튼 거기서도 축구라는 걸 하긴 했음
가변석이 좀 불안하긴 했어도 그라운드하고 가까이 붙여놓으니까 나름 몰입도는 있었음
근데 내 기억이 맞다면 가변석에만 사람들을 들어가게 해서 다른 부분은 진짜 열악했음
4. 서울 월드컵경기장
경기장 크기에 한번 놀라고 매점 대기에 한번 더 놀라는 경기장...
몰입도는 좋다고 생각하는데 경기장이 너무 커서 좀 어지러운 느낌?
다른 건 모르겠고 장내 방송 음량 좀 줄여주세요
5. 수원 월드컵경기장
경기장 전체적으로 구단에 대한 프라이드가 대단함
서울보다는 훨씬 경기에 집중이 잘 되긴하는데
매점, 화장실, 좌석, 계단 등등 진짜 각 잡고 개보수가 필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