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첫 원정 응원 후기
동생이 축구선수 출신이라 국민학교(저때는...)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프로 은퇴하기까지 엄청 다녔음.
은퇴후에는 더이상 축구 볼 일 없겠다 했는데 어쩌다 보니 인천유나이티드와 관련이 되어 인천 응원한지 8년째
홈경기는 거의 직관이지만 원정은 처음이라 티켓 예매 후 부터
첫 원정 응원에 대한 기대감? 설렘? 등등 묘한 기분이었음
원정 응원석에 인천 팬들보니 너무 자랑스러운 느낌이 들던데 완전 멋짐
다들 열정이 대단하시던 (몇몇 욕설빼고)
솔직히 그리 많이 모이는지 몰랐습니다... 그동안 왜 안왔을까 후회하며...
13살 우리 아들 나도 못외우는 응원가 다 따라 불러서 뭔가 대견한 느낌이 들고
그리고 가장 좋아했던 컵라면ㅎㅎㅎ
결과는 좀 아쉬웠지만 아들과 우리 응원이 조금 부족해서 그런거다 생각하며 컴백
결론 : 인천 팬 진짜 멋지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