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8월의 공지
오랜만에 돌아온 이 달의 공지입니다. 몇 가지 말씀드릴 사안이 있어서 간만에 쓰게 됐네요.
1. 멀티 닉네임
밴 기간 중에 멀티 닉네임 만드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지금 이 순간부터 못박겠습니다. 밴 기간이 종료되기 전 멀티 닉네임을 만들었다가 적발될 경우 본 계정의 징계도 한 단계 위로 조정됩니다. 하지 마세요.
(1일 밴 -> 3일 밴, 3일 밴 -> 7일 밴, 7일 밴 -> 30일 밴, 30일 밴 -> 90일 밴, 90일 밴 -> 영구밴 등등의 방식으로 조정됩니다.)
2. 닉네임 세탁
이건 멀티 닉네임과는 조금 다른 문제기는 합니다.
닉네임 세탁은 아예 새로운 닉네임을 만들고, 거기에 포인트(승점)를 다 옮긴 뒤, 원래의 계정은 탈퇴하고 그 계정으로 활동하는 행위입니다. 탈퇴하고 새로 가입하는 자체는 딱히 건드리지 않습니다. 탈퇴에는 여러 이유가 있고, 재가입에도 여러 사정이 있으니 충분히 이해합니다. 자신의 실제 신상이 너무 드러나서 그렇게 하는 경우도 있겠고, 커뮤니티에 염증이 나서 쉬다 올 수도 있고.
하지만 포인트까지 옮기는 행위는 얘기가 다릅니다. 닉네임 세탁을 하는 이유가 뭘까요? 대부분은 이전의 활동 내역이 떳떳하지 않은데 인천네이션에서의 활동은 이어나가고 싶은 경우일겁니다. 새로 활동할거면 최소한 포인트는 옮기지 마세요. 고의적으로 자신의 정체를 속이고, 타 회원에 대한 기만 행위로 받아들여 앞으로는 닉네임 세탁 적발 시 징계 조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징계 내용 - 3일 밴 + 포인트 전량 회수 + 이전 닉네임 공개
다시 가입할거면 포인트는 옮기지 마세요!
3. 타 커뮤니티와 SNS 반응 퍼오지 말기
이젠 손가락이 아플 지경입니다. 제발 하지 마세요. 그간 그래도 제가 발견하면 다른 관리자가 보기 전에 자진 삭제하도록 유도하면서 기회를 줬습니다만 이젠 그럴 필요성을 느끼지 못합니다. 경고 없이 밴 조치 하겠습니다.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에서 북패 사람이 뭐라고 달아도 전혀 궁금하지 않습니다. 반대로 인천 팬이라고 전혀 안 그럴까요? 인천 팬 중에도 분명히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사람이 모이는 곳에는 언제나 발생하는 일입니다. 그런 이야기가 인천네이션에 많아지면 결국 혐오의 재생산, 전쟁터의 양산이라는 결과로 이어집니다. 커뮤니티의 생산성도 찾아볼 수 없겠죠. 하지 말아주세요.
4. 그리고 감사의 말
그래도 인천네이션에 활동하면서 규정 잘 지켜주시고, 다른 분이 나서기 전에 움직여서 '이건 규정 위반이다'라고 지적해주시는 분들께 항상 감사합니다. 사실 3번도 먼저 삭제하라고 얘기하고, 이 얘기를 본 사람이 그대로 실천해서 지운다면 저희가 징계 조치 없이 넘어갈 수 있을 때도 있습니다. 인네 보안관님들의 활동에 항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