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아챔킷 발매 전에 멤버십 대상 설문조사 했으면 안 되는 거였나?
아무리 축구에 목숨 걸지 말고 현생 살라지만
멤버십 구매하는 사람들은 그만큼 열정이 있다는 뜻이고
그만큼 유니폼이나 구단 MD에도 관심이 많을 텐데
멤버십 판매할 때 상품 선구매권 운운하려면
아챔킷 발매 전에 멤버십 대상으로 설문조사 좀 했으면 안 되는 거였나?
디자인이 아무리 결정이 안 됐다 하더라도
멤버십 소지자는 구단이 아챔에 나간다는 사실만으로도
구매하고자 하는 인원이 꽤 있었을 거고,
멤버십 소지자라면 간단한 설문조사 정도는 대부분 흔쾌히 응해줬을 텐데...
그렇게 했다면 대충 사람들 수요가 예측이 됐을 거고
마크론에 발주 넣을 때도 좀 반영이 됐을 거 같은데...
언 발에 오줌누기도 아니고
멤버십 소유자가 유니폼 구매하는데 2분 컷이었다면
멤버십 소유자 규모가 대충 짐작이 감.
멤버십 소유자가 여유롭게 선구매하면 베스트겠지만
수요 예측이 힘들다면
적어도 멤버십 대상으로는 했어야 했다고 생각함.
구매 실패에서 화도 나고 땡깡도 좀 부리는 마음에서 글 씀.
뭔가 구매자 생각과는 다른 블마나 구단만의 애로가 있었을 거라는 생각도 함.
그래도 멤버십 소유자의 선구매 정책이 이번만큼은 의미가 없을 정도였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