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인천U18 VS 범어고
오늘 승부차기로 진거는 정말 아쉬운 부분.
전반은 경기를 못봐서 후반전만 평을 해봄.
첫 실점장면. 사이드에서 킥이 잘 안맞았는데 6번 이가람 선수 맞고 굴절 되서 11번한테 감. 여기서 2번 손태훈선수가 못 돌아서게 확실하게 서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실점 장면이다. 여기서 못 돌아서게 잘 서줬다면 10번 김훈 선수와 같이 눌러서 볼을 뺏진 못해도 뒤로 빼게 만들기에 충분한
장면이었음.
득점장면. 저번 경기에서도 마찬가지로 21번 우창범 선수의 킥에서 빛을 봄. 상대는 5-4-1 형태로 섰지만 5백이 상당히 뒤로 물러있고 4명의 미드필더와 간격이 가깝지 않았음. 18번 이재환 선수에게 볼이 잘 들어갔고 2번 손태훈 선수와 8번 김현수 선수가 서포터 잘 가줬고 전진패스 잘나가서
9번 조은준 선수가 중심을 잃었지만 잘 돌려놔 득점까지 이어질수 있었던 매우 심플하지만 좋은 공격이었다.
아쉬운점. 후반에 들어온 19번 황신연 선수는 매우 저돌적이고 폭발적이며 공격에 힘이 되는 선수이다. 이 선수가 드리블을 시작하면 서포터는 1명만
가도 된다고 봤고 크로스가 올라와도 박스안 선수가 1명에서 2명 정도 밖에 없었기에 골이 쉽게 터지지 않았다고 본다.
경기평. 아쉬운 장면도 있고 잘한 장면도 있다. 각자 개인마다 능력이 있고 실력이 있는 선수들이 범어고 같은 팀에게 말려서 자신의 실력을 보여주지 못한거 같아 아쉽다. 그래도 잘했다 인천 대건고 수고많이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