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즈 블록코어룩인데 이제 인천 유나이티드를 곁들인.
항상 인네에서 많은 정보를 눈팅해가지만
무언가 수줍어서 활발하게 글이나 댓글은
못 다는 눈팅족입니다ㅎㅎ
눈팅으로 얻어가는 정보만큼이나
인네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서
가장 흥미있는 걸로 포스팅 올려봅니다~!
무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홈킷을 포기하고
구매한 2005시즌 홈 유니폼입니다.
2023시즌 홈킷이 운동할 땐 좋지만
직관 시에 입기엔 살짝 찡기고
불편해서 영입했습니다^0^
직관 할 땐 하이네캔도 마셔야하고
홈런볼도 먹어야되는데!!!
2005년에 한달 용돈 오천원 받던
초등학교 5학년 인린이가
이제는 월급도 받는 인른이 돼서 리셀가를 주고
2005시즌 홈 유니폼도 사고 감개무량합니다🤣
리셀가로 사서 하는 얘기가 아니라
2005시즌이 요즘 유행하는
블록코어룩으로 입고 다니기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나는원래가끔이렇게입고다녔는데어느순간블록코어룩이라고불리게된건에대하여.
참 신기한 게 저는 예전에도 가끔
저 혼자 축구 유니폼을 입고 마트 가거나
동네 마실 다녀오거나 했는데
그때마다 사람들이 축구하러 가냐,
제대로 된 옷 좀 입고 다녀라라고
구박 비스무리한 걸 했었습니다.
근데 요즘엔 갑자기 블록코어룩이라고
불러주니 이게 무슨;;;;;;;
어쨌든 블록코어룩은
2005시즌 인천 유나이티드 홈과 함께.
주에 한 두 번씩 풋살 비스무리한 공놀이를 하면서
항상 이번 매치엔 어떤 착장을 해야하나 고민하는데
이 날은 고민이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ACL MATCH DAY1🔵⚫️이었기 때문입니다.
경건한 마음으로 조금도 고민없이
파검으로 착장했습니다.
필드 위 파검의 전사 선발출장🔵⚫️
재밌는게 부천에 있는 경기장이었는데
처음 뵌 분이 인천 유나이티드 팬이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ㅎㅎ
인천 팬이시냐, 오늘 아챔 보시냐고
여쭤보셔서 경기 중에 잠깐 사담 나눴습니다:)
블루마켓 오프라인에서 구매한
2023 인천 유나이티드 트레이닝 쇼트
처음 실착해봤는데 실제 경기에선 살짝 아쉽습니다.
넘어져서 인조잔디에 쓸릴 때 마다
데미지 걱정에 경기 집중이.......😥
178/73 L사이즈 입었습니다.
흑흑 나의 사랑 인천에뿌씨!
첫 ACL 본선
첫 ACL 본선 승리
첫 ACL 본선 원정 승리
첫 ACL 본선 골
첫 ACL 본선 볼 터치
첫 ACL 본선 경고
첫 ACL 본선 하이파이브
첫 ACL 본선 물 마시기
첫 ACL 본선 선수 교체
무수히 많은 첫 ACL 본선 ~등등 기록을 남기며
모두가 안된다고 말하던 그곳에서 마침내 첫승🔵⚫️
2023 인천 유나이티드 홈도 있고
2023 인천 유나이티드 트레이닝 쇼트도 있지만
항상 채워지지 않는 느낌은 뭘까....
고민했는데 바로 신발이었습니다.
채워지지 않는 마지막 한조각을 채우기 위해
마지막으로 파검의 풋살화도
이번에 영입했습니다ㅎㅎㅎㅎ
숭의에서 직관할 때도 그렇고
부득이하게 집관할 때도 그렇고
현장에서 일당백으로 응원하시는 분들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ㅎㅎ
비록 저는 수줍어서 인네 눈팅중이지만
제가 도움드릴 수 있는 부분에서
수줍게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