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김현회가 인천오면 뭔가 터졌던 일의 원조
인천의 뉴비들을 위해 설명하자면
이 친구는 13년 전에 인천에서 잠깐 뛰었던 브루노 라는 선수.
이것 저것 다 기대치에 맞게 해주긴 했는데, 문제는 공격수가 골을 못 넣음.
얘가 인천와서 넣은 골은 1골........(그나마 유병수가 있어서 망정이었지.)
근데 얘가 넣은 1골에 얽힌 사연.
당시 KBS VIVA K리그라는 방송에서, 김현회가 각 구장 돌면서 구장 분위기를 전하는 코너를 맡았었음.
그때 김현회가 인천의 경기를 트랙에서 찍으면서(문학구장이니 육상트랙에서 카메라가 촬영) 방송 녹화 중에
경기장을 보십시오 하고 카메라를 구장으로 비추는데
바로 딱 맞춰서 브루노의 뜬금골 터짐.
진짜 뜬금없었고, 짜고쳐도 그때에 넣기 힘들 정도로 절묘한 타이밍이었음.
사실 이거 외에도 김현회 기자가 인천의 매치데이 매거진에 칼럼도 쓰고 그래서, 인천하고 동행한 기간이 꽤 됨.
참고로 김현회는 그 뜬금골 이후에도 몇 번이고 뜬금골 카메라에 담기를 시도했으나, 다 실패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