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포항의 교체 촌극→몰수패 철퇴?’ 전북은 이의제기 신청 완료! ‘월요일 오전 평가 회의’
주심과 부대기심과의 교신 내용도 확인해봐야겠지만,
이건 명백히 심판의 실책이라고 봐야하는거 아닌가?
포항이 교체 선수 기재를 잘못한건 포항이 교체 카드 하나 버린꼴이 어쩔수 없는거고,
분명 대기심은 포항이 요구 한대로 전광판에 기재를 했고,
전광판을 제대로 안본 주심이 그대로 진행 시킨건데, 왜 귀책사유가 포항에 있어야 하는건지..
그리고 전광판 기재한 대기심은 왜 가만이 있었던건지..
다시보기로 체크 해보니 방송사는 김용환과 신광훈을 교체하는걸로 자막을 내보냈는데,
장내 아나운서는 어떻게 방송을 했는지도 체크해 봐야하고..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139&aid=0002192072
포항은 다친 김용환을 빼고 같은 포지션 신광훈 투입을 계획했다. 하지만, 스태프의 실수로 7번 김인성 교체아웃은 심판진에게 전달한 것이다.
대기심은 포항의 요청대로 7번 김인성을 빼고 17번 신광훈을 투입하겠다는 신호를 보냈다.
하지만, 포항의 김인성은 그라운드 밖으로 나가지 않고 계속 경기를 소화했다. 자신이 교체 대상이라는 걸 몰랐던 것이다.
포항은 몇 분 동안 공식 기록으로 교체된 선수 없이 12명이 뛰게 되는 촌극을 만든 것이다.
전북 측은 이상함을 감지한 후 대기심에게 항의했고, 곧바로 주심에게 상황 전달이 됐다.
상황을 전달받은 주심은 포항의 7번 김인성의 아웃을 지시했고 김승대가 그라운드에 투입됐다. 착오로 인해 교체 카드를 2장이나 사용한 것이다.
포항의 실수가 명백했다. 대기심에게 전달하는 교체 신청 용지에는 정확히 ‘7번 김인성’이라고 쓰여있다.
이를 꼼꼼하게 확인하지 못하고 김인성을 계속 그라운드를 누비게 한 주심도 책임을 피할 수 없다.
포항의 역대급 실수로 벌어진 촌극은 몰수패 가능성이 거론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