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오늘 경기 끝나고 이야기가 많이 없네
오늘 경기 끝나고 매북애들이 우리 응원가 비꼬는 걸개 거니까 이것에 맞춰서 응원가 부르는거 너무 좋았음. 덕분에 전북애들 신나는 것 다 안들을 수 있었고. 그리고 선수들 앞에 와서 인사할 때 에르, 음포쿠 다 울고 있었고 정동윤은 미안해서 잘 쳐다보지도 못하더라. 이들에게 끝까지 응원하고 위로해줄 수 있음에 이번 직관은 만족함. 경기 끝나고 콜리더 응원 방법에 너무 감동 받았고 수준 높은 팀의 한 팬으로서 이곳에 소속해있다는 것 만으로도 벅찬 하루였음. 우리는 강하고 품격있는 팬들을 보유한 팀이란 것을 다시 한번 깨달음.
오늘 다들 너무 고생 많았고 여러 의견의 종착점은 결국 우리 팀이 잘됐음 하는 바램이라는 것을 알기에 서로서로 심심한 위로를 건냈음 좋겠음.
다들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