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오늘같은 패배가 ㅈ같은 이유
졌잘싸면 결과가 아쉬워도 그려려니 하겠지만
오늘처럼 뛰지도 않으면서 무기력하게 지는건 용납이 안됨
차라리 막판까지 죽어라 공격하면서 계속 박으면 뭔가 기대라도 하면서 쫄깃할텐데
지고있는 상황에서도 누가 지고있는 팀인지 모르게 어슬렁거리기나 하고
뭔가 동점을 만들수 있을거 같다는 기대를 하지 못하게 하니
내가 이 선수들을 왜 응원하고 있는지 스스로 한심스럽게 느껴질 정도였음
선수들이 이 글을 볼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본다면 하고 싶은 말이 있음
질 땐 지더라도 응원하는 선수한테 배신당하는 기분은 느끼지 않게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