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소리 한국음악은 태초부터 한이 서려있다고 한다.
고대 시조나 구전민요부터 최근으로는 90-00년대까지 한이 서려있는 음악들이 많고 이 한을 한국인이라면 모두 쉽게 느낄수 있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아쉽게도 최근 K-POP이라는 카테고리에 들어가는 음악들은 필자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한이라는것이 서려있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어쩌면 우리 부모님부터 부모님 세대들은 한이 서려있지않고 비주얼이나 청각적쾌감을 노리고 만든 최신음악들을 싫어하시는것같다.
사담을 그만두고 본문으로 돌아가보자
최근 인천이 리그뿐만아니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이하 아챔) 하나원큐FA컵(이하 FA컵)에서 순항을 하여 "파랑검정"분들은 주로 흥겹고 즐거운 응원가를
자주 부르게 되었다(특히 필자는 "뱃놀이 가자"와 "가자 아시아로"를 제일 좋아한다. 이유는 뱃놀이가자는 이기고있다는 흥분감을 악쓰면서 표출하는
느낌이며 가자 아시아로는 진정으로 꿈꿔왔던 아챔을 가게되면서 불러지게된다는 이유다)
하지만 FA컵 4강전을 펼치면서 아쉽게도 8년만의 결승은 가지 못했고 눈물을 참으면서 부르는 응원가는
어쩌면 제2의 전성기였던 2015년도 FA결승을 지나 "생존왕"이라는 어쩌면 치욕스러운 한편으로는 자신감을 가질수 있게된 역사를 거치면서
제3의 전성기를 만들며 우승컵을 들기를 원하는 한이 서려있었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그렇기에 직관을 가지못하고 TV시청 속칭 집관을 한사람들또한 직관 V-log를 보며 이 한이 서려있는 응원가를 보며 감정이입을 하며 같은 한을 느끼며
결국에는 "인천"이라는 카테고리의 한을 통해 결속력이 강해져 일당백이라는 아주 자랑스러운 타이틀을 목에 걸수 있게 된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암흑기를 거친 이 한이 지금의 인천을 만들었듯이
이번 시즌에서 겪은 이 한을 대전과 안양팬들이 부르짓듯이 한을 갈고 갈아서 모든 적들을 물리치고 우승을 가질수 있음을 필자는 믿어 의심치 않는다.
ps. fa컵 브이로그보고 눈물을 훔치며 제 마음을 전하고싶었습니다.
ps2. 근데 한발늦게 작성한거 같네요 ㅋㅋㅋㅋ 그리고 감정만을 적었더니 매끄럽지않는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