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김태연 썰
2008년 학생때 태연의 친한친구 사연 보냄
당시 45rpm형님들과 태연님이 사연 읽어줌
꽤 빵빵 터뜨린 사연이었음 ㅋㅋㅋ
그리고 2019년 연예부 기자 막내 시절
태연님 인터뷰 스케줄 있었는데
진짜 용기내서 선임기자한테 같이 가고 싶다고 졸랐고, 결국 동행함..
옆에서 그냥 보조하는 역할이었는데 끝나고 사진 찍고 이런저런 얘기할 수 있었는데 역시나 너무 예쁘고.. 상냥하고, 여신 그 자체였음.
그리고 대화하면서 진짜 팬이라고, 학생때 소원 1기로 콘서트도 가고, 친친 사연도 보냈다고 하면서 에피소드를 말해줬는데
막 기억날 것 같다고.. 하는거임
'그냥 팬이니 그렇게 말해주는거겠지?' 속으로 생각하는데 내 사연 뒷얘기를 툭 던지면서 "이거 맞죠?"라고 하는거임
너무 감동이면서 행복..
솔직히 성인 이후 군대도 가고, 취업 준비도 하고, 취업 후 사회생활 하면서 많이 잊고 살았는데 그 날을 계기로, 팬심이 살아남 ㅋㅋ
그래서 이후 포토기사 혹은 방송기사 쓸때 소시나 태연님 기사 컨펌 받으면 제목이나 내용으로 주접 많이 떨었음 ㅋㅋㅋㅋ
결론은
김태연은 최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