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11/24와 11/25에는 울산전과 슬퍼매치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J1리그에서는 시즌 막판까지 비셀고베와 요코하마 F마리노스가 우승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2017년 체결된 영국 DAZN과 J리그의 막대한 중계권료 계약에 따른 우승팀에 대한 중계권료 차등 분배로 인하여 J리그 우승팀은 상금 3억엔 + 중계권료 배분 15억 5천만엔(3년간) 합계 18억 5천만엔 (현재 환율 160억 원 가량)의 금전적 메리트를 얻게 됩니다. 그래서 J리그 팀들에게는 아챔 우승보다 리그 우승이 더 중요하다는 말도 있지요.

현재 J1리그 남은 라운드는 2라운드이고 순위는 이렇습니다(3위와의 격차 크고 둘만의 싸움).

요코하마F마리노스는 아챔 일정때문에 우리와 정확히 같은 날짜에 시즌 마지막 두 경기를 치르는데 끝까지 우승경쟁의 불씨가 살아있어야 요코하마가 11월 28일 인천전에 전력을 다하지 못할거 같습니다. (11/24에 요코하마F마리노스가 지고 11/25일에 비셀고베가 승리하면 비셀고베 우승 확정)

울산전과 슬퍼매치를 즐기시면서 중간중간 J1리그에서 비셀고베의 패배와 요코하마의 승리를 기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