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전화로 쌍욕먹고 고소할거라고 협박받은 썰

필자는

공기업에 다니는 막내입니다.

업무가

민원전화 및 서무처리 등 입니다

안그래도 악성민원으로 스트레스 받고 있어 힘들어하는데

1시간전 전화가 제 뇌리에 잊혀지지 않아 써봅니다.

전화하자마 욕하는 민원인

내용은 대강 알아보니 민간위탁에 맡겼던 주차장 관리원분과 싸워서

전화해 민원넣는 일이였습니다.

대부분 자주일어나는 일이라 메뉴얼대로 응대를 하려했지만

교육 다시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민간위탁으로 맡긴곳이라 생긴 일 인거같습니다 등 많은 말을 준비했지만 

첫마디부터 욕이였습니다

대화내용은 이렇습니다.

민원인 "야이 개XX 내가 누군지 알아? 나한테 이딴식으로 대해?"

나" 네 선생님 진정하시고요 무슨일때문에 그러시죠?"

이 이후 돌아오는건 개 쌍욕과 민간위탁 주차관리원분에게 한소리 들었다고 나에게 화풀이하는 민원인이였고 저는 너무 스트레스받아 한마디 했습니다

나" 계속 그렇게 욕설로 하시면 전화 끊겠습니다"

민원인" 뭐? 끊어? 내가 너 고소한다"

나" 어떤걸로 고소하실려고요?"

민원인" 내 기분 상하게 해서 고소한다 왜?"

나" 어우 세상 참 좋아졌네요 기분 상한걸로 고소한다고 하니"

다시 쌍욕 듣다가 제가 강제로 끊으니 다시 연락은 안오지만

좀 어지러운 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