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인천이 노장이나 밀려난 선수들 정리하려고 하는건 당연한 상황이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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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되는 부분은 이미 2022에서 2023 넘어올 때도 아길라르, 김광석(결국에는 돌아왔지만), 김대중(여기도) 등등이 나가는 과정에서 실제로 어땠는지 알 수는 없으나 겉으로 보기에는 인천에 큰 도움을 준 선수들을 너무 쉽게 내보내는 인상을 줬었는데(내보내는 결정 자체보다는, 내보내는 과정에서 좀 더 챙겨주거나 교감이 필요하지 않았나) 이런 문제가 또 발생할지 여부가 있고
불만점으로는 재계약을 할 때 너무 충동적으로, 길게 지르는 경향이 있지 않나
올해 인천에서 FA 대상인 선수는 이미 팀을 떠난 여름을 제외하면 단 2명(김대중, 강윤구)인데 다 FA로 풀리는 것 역시 나쁘긴 하지만 팀 전반적으로 과도한 장기계약을 제시하는 사례가 많고, 그게 선수를 정리할 때 머리를 더 아프게 하는 요소라고 생각함
이번 이적시장이 인천에게는 꽤 어려울 수 있다고 생각함
예산 문제도 있고, 스쿼드 정리도 문제고 등등
과연 잘 헤쳐나갈 수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