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생중계 비율 10%→100% 달성’ K리그, ‘맥스포츠’ 신설로 전 경기 직영 제작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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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맹 관계자는 “K리그 중계를 최우선으로 하는 2개 채널을 보유하게 되면서 TV 채널 생중계 편성에 있어서 독립성을 갖추게 됐다”며 “다른 방송사와 중계권 계약 때도 대등한 협상력을 보유하게 됐다”라고 의의를 밝혔다.
아울러 “하계엔 K리그, 동계엔 핸드볼이라는 정규 콘텐츠를 영구적으로 보유하면서 빠르게 채널 안정화가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제 연맹의 시선은 K리그 전 경기 직영 제작으로 향한다. 직영 제작은 중계방송 제작은 주최 단체가 전담하고 완성된 콘텐츠를 플랫폼에 판매하는 방식이다. 연맹 관계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OBS, 국제축구연맹(FIFA)의 HBS, 라리가의 미디어 프로를 모델 삼고 있다”며 “중계방송 품질의 상향 평준화와 연맹이 영상 저작권을 영구적으로 소유하면서 원활한 아카이빙 사업이 되리라 전망한다”고 전했다.
연맹 관계자는 “내년 K리그2 라운드당 평균 2경기를 제작 및 생중계에 편성하고 향후 K리그2 전담 방송사로 운영하는 걸 검토 중”이라며 “K리그, 핸드볼 리그(H리그) 외에도 국내외 축구 및 핸드볼 관련 콘텐츠를 수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